//보도자료문//
2013년 11월 13일에 티엘엔지니어링(주)의 문화후원으로 오픈한 티엘갤러리가『도시_바라보기』전을 11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가진다.
이번 전시는 부경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홍동식 교수와 석·박사의 그룹 전시이며 부산 15곳의 뷰포인트(view point)를 집어본다. 도시 부산의 구성원으로 관찰자가 되어 하나의 장소를 선택하고 사고와 의미를 더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한다.
작업은 뷰(view)를 찾는 것에서 시작된다. 15명의 뷰어(viewer)들이 선택한 부산의 공간은 서면, 감천, 광안리, 요트경기장, 중앙동, 꽃마음, 영도, 부산항, 진시장, 조방앞, 동구, 기장, 센텀시티와 마린시티, 구백제 병원이다. 이들이 선택한 공간은 부산의 오래된 역사와 문화가 담긴 곳이기도 하며 어느 곳은 바다를 낀 부산의 지역적 특성이 담긴 장소이고 또 어느 곳은 도시부산의 세련된 상징성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선택된 장소들은 사진 또는 드로잉에 디지털 작업이 더해져서 표현된다. 이미지에 나타난 공간은 부산의 시민이라면 익숙한 장소이지만 작업자 표현의 왜곡과 변형을 통해 새로움이 더해진다. 작업은 색감의 차이, 각도의 차이, 확대와 축소, 분할된 이미지의 콜라주를 통해 재구성되며 설치방법은 종이에 디지털 인쇄(digital printing)로 동일하다.
뷰어(viewer)들은 이번 전시가 ‘도시 속 공통의 공간은 개별자와 거대 도시의 중간 어디에 위치하며, 공통적인 분모들을 통해 기존 관계와 질서를 넘어 그 자체가 소통이 되리라 생각한다. 기존의 장소에 새로운 시각들이 더해져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보도자료문//
– 장소 : 티엘갤러리
– 일시 : 2017. 11. 10 –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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