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중에서//
“이번 저의 세 번째 개인전은 ‘바람의 색깔은?’이라는 타이틀로 전시를 열게 됐습니다. 이 바람의 색깔은 9년 전 명상 공부를 시작 할 때 스승님께 받은 화두입니다. 끊임없이 바람의 색깔이 무엇인가 의문을 가지고 마지막에 찾은 답입니다. 그 답을 이번 전시에서 말하고자 했습니다.”
“제가 각 작품들에 제목을 달지 않은 이유도 바람의 색깔을 각자의 색깔로 그 순간에 머문 바람의 색깔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작품 장르는 한국화 채색 작품들입니다. 그런데 관객들은 서양화가 아닌가 말씀하시는 분도 있는데, 사실은 화선지에 먹과 제 나름대로의 기법으로 흙도 사용하고 모래도 사용하고 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하고 추구해 봤습니다.”
– 장소 : 써니갤러리
– 일시 : 2017. 9. 1. –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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