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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6회 정기전을 맞이한 「미술동인 혁」의 올해의 주제는 “나는 부산이다”이다.
「미술동인 혁」은 419와 516의 격동의 시간을 거치면서 하나 된 대한민국이 산업화를 시작했던 동시대 출발선상에서 사회변혁에 동참하고자 했던 시대를 앞서가는 5명의 젊은 현대미술가들의 혼이 희망의 불꽃이 되어 1963년 탄생하였다.
전후(戰後)부터 근현대까지 역사의 굴곡을 함께 해 온 궤적은 현대미술의 사조(思潮)를 그대로 담아내기에 충분하며, 공감의 현대미술로서 54년의 역사를 통해 「미술동인 혁」은 어떠한 사조나 사상, 관념 등도 창조를 통해 넘어 설 수 있는 저력을 갖고 있다.
그 저력은 부산 지역 미술 발전에 큰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전시 주제 ‘나는 부산이다’는 혁(爀) 본연의 정체성을 일깨워 다짐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 지역의 범위를 넓혀 국제교류를 통한 상호협력 및 다중문화를 선보임으로 동시대가 요구하는 예술가의 사명을 되새겨보며 국제문화 도시로서의 부산의 위상에 가치를 더함을 볼 수 있다.
정택금 회장을 비롯한 강선보, 심명보, 이성재, 허종하, 김판수, 석점덕, 유진재 등 36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는 「미술동인 혁」의 예술적 공감의 힘이 대중들에게 소통의 물고를 트고, 앞으로 어떤 새로운 창작의 지평을 열어갈지 큰 기대를 걸어 본다.//보도 자료문//
– 장소 : 갤러리 조이
– 일시 : 2017. 7. 28. –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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