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그는 대작에서 소품으로, 소품에서 대작으로 이어달리기가 유연한 한지미학에 천착한 작가이다. 종이를 생산하는 단계마저 회화의 평면성에 예속되어 진솔하면서도 포근함을 추구한다.
화면을 가로로 가로지르는 추상적 이미지가 자연물이나 문화적 생산물을 연상시키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추상적이자 선적인 이미지를 여백 공간과 조우하면서 미적 가치가 획득되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섬세한 이미지에 종이의 부드러움이 첨가된 한지미학이 은유적이자 자연적이고, 추상적이자 부조적인 특징으로 흥미롭다.
■ 이건희 – 정희욱 작가 인터뷰
– 장소 : 한국아트미술관
– 일시 : 2016. 10. 5 –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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