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어린시절 읽었던 북두칠성이 된 형제이야기.
추운 겨울밤에 개울물을 건너는 어머니를 위해 일곱 형제들이 징검다리를 놓았고 나중에 이 형제들은 어머니의 기도로 나란히 징검다리처럼 이어져있는 북두칠성이 되어 밤하늘에서 누군가를 위해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다는…….
박현진의 작품에는 북두칠성이 된 형제 이야기처럼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힘이 있다.
그의 작품 속 공간과 이미지에 대한 깊은 사유는 양, 전선 그리고 전구를 이용한 시공간의 어울림으로 고스란히 작품에 투영되어 있다. 작가가 전구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빛은 단순한 오브제가 아닌 그 이상의 흥미로운 상상력을 묘하게 자극한다. 점, 선, 면이란 가장 기본적인 틀 안에서 마음껏 ‘자유로움, 비밀스러움, 천진난만, 따뜻함, 사랑스러움’을 표출해 내며 경쾌함까지 더해져 이야기들이 확장되어 보여진다.
끝없는 생명력이 주는 경이로움과 함께 공간에 있는 모든 요소가 관람객과의 소통을 이끌어내길 바라며, 한여름밤의 달콤한 여정을 갤러리 아트숲과 함께 하길 바란다.//갤러리 아트숲//
//프로필//
박 현 진
남서울대 환경조형 (유리전공) 전공 졸업
계원 조형 예술대 매체예술 (순수미술)전공 졸업
개인전. 7회(서울, 청주, 부산)
단체전
2016 토스트展(아트바겐 갤러리, 서울)
LOVE & Respect展(AK갤러리, 서울)
2015 KIAF(COEX, 서울)
업사이클가구디자인展(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경기도)
홍콩 어포더블 아트페어(컨벤션센터, 홍콩)
서울 오픈 아트페어(COEX, 서울)
2014 안녕 재료들展( 포함시립미술관, 포항)
ART SHOE(벡스코, 부산)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해태그룹, 피노키오 뮤지엄 외 다수 갤러리, 개인 소장.
– 장소 : 갤러리 아트숲
– 일시 : 2016. 7. 15 – 8. 27.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ab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