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갤러리 보도자료문//
2013년 11월 13일에 티엘 엔지니어링의 문화 후원으로 오픈한 티엘 갤러리가 기획전 『도시의 형식 그리고 태도展』을 2016년 05월 13일부터 05월 31일까지 전시한다.
동서대학교 안병진 교수와 사진작가 장화영은 전형적인 도시의 형식에 새로운 태도와 접근 방법으로 작지만 또 다른 도시의 형식을 창작하여 기존의 도시의 형식과 융합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들은 도시와 도시 안의 작은 사물들, 이들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인간, 그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시각을 통한 통찰과 제안, 관찰들이 작지만 위트 있고 감각적이며 미세하고 도시의 형식들을 만든다. 이런 형식은 새로운 도시의 변화를 만들고, 잘 융합된 이들을 대하는 작가의 태도는 하나의 통일된 감각으로 발현된다. 따라서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도시 속 공간에 그 공간만의 정체성과 활력이 베여있다.
전시는 chart1, 2, 3, 4 등 4개의 소테마로 두 작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성된다. 작품들은 설치, 실크스크린, c-print 등 다양한 재료와 설치방법들로 총 41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그중 chart1에서는 대형마트에서 버려진 포장박스를 캔버스 삼아 쇼핑할 때 오가는 대화들을 압축한 단어들로 포장박스에 위에 조형화시킨 작품과 실크스크린 작품 등 총 26점을 설치된다. chart3에서는 도시 안의 특정 장소를 브랜딩한 작업물들을 사진으로 찍어 4800 x 780mm인 하나의 대형 출력물로 설치한다.
안병진은 현재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커뮤니케이션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퍼블릭디자인 앤 라이팅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장화영은 현재 에이페이지갤러리 대표를 맡고 있으며, 도시 브랜딩 사진작업과 cell structure란 테마로 사진작업을 하고 있다. 안병진과 장화영은 텍스트디자인과 그래픽 디자인을 도시 곳곳의 공간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해왔다.
티엘갤러리 구본호 관장은 “도시의 형식은 한마디로 일률적인 공식 속에 변화되어 왔다. 하지만 그 공간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 혹은 ‘나’의 정체성을 형성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었다. 변화하려는 ‘나’와 마찬가지로 도시공간에 부여되는 아이덴티티와 미세한 형식의 변화가 주는 도시의 외관과 도시의 미적인 아름다움은 더불어 ‘나’의 삶의 형식 또한 바꿔 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번전시가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티엘 갤러리는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한 공공미술·공공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특성화 갤러리다.//티엘 갤러리//
– 장소 : 티엘 갤러리
– 일시 : 2016. 5. 13 –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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