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붓의 흔적으로 선이 나열되는 회화
선으로 공간의 구도를 만들어내고 화면속엔 필요한 선과 공간만 있을 뿐 과장된 설명이나 일체의 리서치가 불과하다.
붓에다 몸을 실어 스트레이트로 일순에 그려야만 화면의 극대화를 느낄 수 있는 다소 격력한 움직임을 요하는 작업행위이다.
화면을 휘어잡는 것이 선이고 살아있는 선만이 존재해야하기에 고도의 집중력과 응집력이 요구되면 일필일획에 자신의 모든 것을 응축시켜 최상의 텐션으로 한선을 긋는다.
절제되고 단조로운 움직임 만을 표현한 사물이지만 그속엔 곡선과 직선의 공존, 절대고요함, 부드러움, 에너지가 존재하며 지극한 단조로움을 통해 전달되는 아름다움도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를 화면에 가득 메운다는 건 쉽지 않다.
그러나 에너지가 그림으로 나오는 순간 그 모든 극한의 긴장에서 깨게하고 그 치유력에 붓이 나를 또다시 요동하게 만든다.
붓놀림이 회화가 된다는 것
선은 현재진행형인 중요한 모티브이다.
선의 생명력과 조형성에 의미를 부여하였고 붓이 지나간 흔적자체가 작품의 내용이며 주제인 동시에 자신 안에 내재한 수 많은 생각들과 지금까지의 실험적인 작업과정에서 나온 산물을 단숨에 쏟아부은 일필회화이다//작가 노트//
thewestern art’s theory and the Eastern philosophy are combined in this work.
Meannigs are added to the vitality and the formative of lines. Traces of brushes are the work itself and the theme.
This paint is a compression of countless many thoughrs staying in myself and products outducts during experimental work processes until now.
//촬영팁//
*Sony α850 + Minolta 24-85mm, Sony 2.8/50m Macro.
*Canon 100D + Canon EFs 10-22mm.
– Canon EFs 10-22mm 사용 소감
#기본사양 : 최대배율 0.17x, 필터구경 77mm, 촬영거리 최단 24cm, 렌즈 10군 13매
대구에 있는 이인성 갤러리는 다소 작은 크기의 갤러리입니다. 최행숙 작가의 작품 촬영을 위해 사용한 Canon 10-22mm 렌즈는 갤러리를 크게 보여주는 효과를 줬습니다. 특히 비네팅 효과가 적게 나타남으로서 자연스러운 장면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크롭바디 환산 16m화각이지만 전시장 촬영 렌즈로는 큰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 장소 : 이인성 아트센터
– 일시 : 2016. 4. 6 – 4. 21.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ab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