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정展(해운대문화회관 제2전시실)_20250410

//작가 인터뷰//
‘마음’을 영어로는 mind, heart, soul, spirit 등 그 뜻에 따라 다양한 단어적 의미가 있습니다. 작가는 단어 속 숨어있는 뜻에 대한 호기심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간에서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녹여내려는 시도를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두 가지 mind, heart 의미를 뜻하는 작가의 생각, 정신, 심정, 기분, 본심을 ‘그릇’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양한 이들을 포용하기 위한 마음을 갈고 닦듯이 캔버스 위에 물감을 얇게 겹겹이 쌓아 올리어 사포로 갈고 또 갈기를 수십 번 반복하면서 작업에 임했습니다.
더불어 마음 다친 이들에게 곁을 내어주기 위한 그릇으로서의 쓰임을 더한 삶을 살기를 소망하며 과거에도 앞으로도 현재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작가 소개//
시각디자인학을 전공하고 퍼포먼스 미술 연구소 ‘퍼미포미’를 10여년간 운영했으며, 유니크한 디자인 수입 가구 편집샵 매니저로서 디자인 감각을 키웠던 과정을 거쳐 현재는 수채화, 민화, 아크릴화 단체전 참여를 통해 미술 재료를 연구하면서 행복해하며, 때로는 고뇌하며 즐기면서 캔버스에 녹여내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작가입니다.

장소 : 해운대문화회관 제2전시실
일시 : 2025. 04. 10 – 04. 16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