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네展(갤러리 H)_20250411

//작가 노트//
나는 빠르게 변화하고 소비되는 시대 속에서, 지나온 시간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낡은 집들과 오래된 물건들에 관심이 간다. 나에게 예술은 치유의 과정이다. 나는 예술을 통해 상처를 회복하고, 고통과 아픔을 예술로 승화하며, 개인의 온전함을 회복하고자한다.
낡은 정취 속에서 지난날의 애달픈 시간을 회상하며 희망을 찾는 여정을 그린다.

오래된 물건과 집들을 애잔한 삶의 흔적들이라 생각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그 과정에서 내면을 탐구하며 치유를 추구한다. 오래된 건물이나 쓸모없어진 물건이지만 그 속에서 묻어나오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으며, 그림 속 창을 통해 마음을 다시 바라보게 하고 특히 항구도시의 낭만을 선과 색으로 표현하고, 따뜻한 감정과 희망을 전달하려 한다
나는 물질적이고 외적인 것보다 마음속에 있는 아름다움과 희망을 강조하며, 우리가 가진 것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자 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물질적인 것과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 속의 보석 같은 아름다움이다.//정시네//

장소 : 갤러리 H
일시 : 2025. 04. 11 – 0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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