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생계유지를 위해 낮에 움직이고 늦은 밤 작업을 한다.
야행성 동물은 생존을 위해 늦은 밤에 활동을 한다. 비록 그들을 곁에서 볼 수 없지만 그들과 같은 시간에, 같은 목적으로 움직이는 나.
인간들 때문에 점점 더 어두운 어둠속으로 사라져가는 그들과 인간들 속에서 사라질까 두려운 나의 모습을 그들과 함께 움직이는, 조용하고 어두운 시간 속에 투영하고 싶다. 일상 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종이박스로 사라져가는 자연의 일부를 나타내었다.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박스를 자르고, 찢고, 붙이는 행위를 통하여 재활용을 할 수 없게 하여 자연의 재활용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자연을 재활용 할 수 있는가?//최영환//
장소 : 낭만시간연구소
일시 : 2025. 01. 11 – 01. 31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