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노트//
첫번째 개인전을 통해 여정을 떠났던 소화기는 아직 종착지에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갈망하는 것의 실체가 무엇인지 스스로가 알기 어려워 불안정하지만 하나로 정의하지 못하는 모습도 나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Play Delusion’ 전시 속 망상(delusion)이라는 것은 행복과 즐거움입니다. 망상할 수 있다는 것은 작은 여유가 있다는 것, 어떠한 것이든 가능해질 시간을 가질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많은 것을 증명하고 설명하는 일에 지친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든 사회의 소화기씨들에게 이 전시를 바칩니다!//서정하//
장소 : 한새 갤러리
일시 : 2024. 12. 11 – 12. 17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