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다른展(대청 갤러리, 101.1 공개홀)_20241130

//부산가톨릭평화방송 인터뷰 내용//
서양화가 임정아는 17회의 개인전과 250여 회의 단체 전시를 진행한 경력을 가진 작가로,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부산미술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 참여는 대자동 레오 갤러리에서 열린 5인 초대전에서 이레 작가와 함께 전시를 진행한 인연에서 비롯되었다.

임정아 작가는 ‘어린 왕자의 여행’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통해 동화적 순수함 속에서 여행과 성장, 희망과 꿈을 표현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텍스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팝아트적 요소를 활용해 대중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시각적 효과를 강조한다. 대표 작품 ‘행복배달’은 꽃을 가득 실은 자전거로 희망을 배달하는 어린 왕자의 모습을 담아 연말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그녀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예술적 관점뿐만 아니라 편안하고 쉽게 접근하며 감상하길 바라고, 어린 왕자의 기운이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길 희망한다.

이레 작가는 독특한 활동명으로 주목받는다. 히브리어로 ‘준비하다’는 뜻과 순우리말로 ‘일곱째 날’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으며, 두 언어의 교감에서 영감을 받아 활동명을 사용하게 되었다. 영화 작업에서 그림으로 전환한 뒤 15년 동안 작품 활동을 이어온 그는 초기에는 녹슨 것을 메타포로 활용한 작업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변모된 스타일의 작품들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시기별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녹슨 이미지를 통해 차가운 금속이 산화되어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로 변하는 과정을 인생의 양면성에 빗대어 표현한다. 대표 작품 ‘녹슬고 빛나는 스마일’은 녹슨 스마일 속에 우주와 별을 담아, 유한한 인생 속에서도 영원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표현한다. 전시 포스터 속 녹슨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소년과 강아지의 모습은 유한한 세계에서 무한한 세계로의 도전을 상징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이레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인생의 부정적이고 긍정적인 양면성과 더불어 무한한 세계에 대한 공감을 나누길 바라고 있다.

장소 : 대청 갤러리, 101.1 공개홀
일시 : 2024. 11. 30 –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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