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는 글//
먼저, 금번 개최되는 ‘색동화랑’ 기획 초대전으로 열리는 제23회 ‘한·일 현대 ART 교류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예술 애호가들과 열린 마음으로 지원해 주신 이애경 관장님, 그리고 한·일 양국의 참여 작가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자연재해나 양국의 관계가 첨예할 때를 제외하고는 순수 작가들의 교류를 위해 매년 우호적인 상호 방문 전시를 이어온 세월이 어느덧 30년이 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많은 사연과 추억들이 회장을 맡고 있는 저에게는 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
또한, 처음 교류를 시작할 때보다 장르와 지역이 확대되었고, 참여 작가들의 연령층도 다양해져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초창기의 반석이 되어주시고 지금은 소천하신 양국의 선배 작가님들께도 존경의 마음이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납니다.
모쪼록 국경을 넘어 우정과 신뢰 속에 준비한 금번 전시에 귀한 발걸음을 해 주시길 청하옵고, 좋은 과정과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모든 작가들의 소망을 담아 인사말에 갈음합니다.//한·일 현대 ART 교류회 회장 안영찬//
//일본 대표 초대글//
이번에 제23회 한·일 현대예술교류전을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어떤 만남과 자극이 기다리고 있을지 매우 흥미롭습니다. 아직 알지 못했던 부산의 매력을 발견하고, 이 교류를 통해 미래의 창작에 새로운 영향을 받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에서 참가해 주시는 아티스트 여러분, 그리고 이 교류전의 개최에 협력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일본에서 참여하는 친구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부산의 훌륭한 문화와 풍경을 마음껏 즐기고, 이 땅에서의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한·일 양국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작품을 통해 문화를 나누고 새로운 표현을 모색하는 이 교류전은 예술을 넘어 깊은 연결을 만들어내는 귀중한 기회입니다. 미래로 더 많은 교류와 협업이 확산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일·한 현대 ART 교류회 나고야 지부 대표 미키코 우치가시마//
장소 : 색동 갤러리
일시 : 2024. 11. 15 – 11. 21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