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인 서울_갤러리 휴展(에스팩토리)_20241030

//전시 소식//
프리미엄 디자인 아트 페어 ‘디파인 서울 2024’가 다가오는 10월 30일(수) VIP 프리뷰 를 시작으로, 11월 3일(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와 Y173에서 개최된다. 디파인 서울(DEFINE SEOUL)은 디자인(Design)과 현대미술(Fine Art)을 연결해, 예술을 대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한다는 의미를 담은 아트페어다. 상반기 국내 최대 아트페어 아트 부산이 지난해 처음 론칭하며 주목을 받은 디파인 서울은 새로운 형태의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으로 기대를 받아왔다. 올해의 주제는 ‘단순의 의미: 이성적 시대의 본질적 추구’로, 경쟁과 과시 등 비본질적인 가치에 집착하는 시류 속에서 본질적이고 이성적인 시선을 담고 있는 단순함의 의미를 탐구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디파인 서울의 아티스틱 디렉터(Artistic Director)로 참여한 양태오 디자이너가 주제를 기획하고, 공간연출에 참여했다. 다양한 관람층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국내외 디자인/미술계 연사들의 대화를 통해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디파인 토크 (Define Talk), 성수동 지역 내 전시 프로그램 및 F&B 브랜드 등 다채로운 컨텐츠를 제 공하는 로컬 프로그램 ‘성수 아트위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이 영//
제이 영 작가는 경북 예천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전북대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장려연구원을 지냈다. 1994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한 일본, 뮌헨. 파리, 뉴욕 등지에서 다수 개인전을 가졌다. 2017년 ‘아트파리’에서 유럽 화단에 ‘J Young’이란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고, 2021년 ‘아트쾰른’, ‘아트제네바’에서 컬렉터들의 많은 주목을 받은 제이영작가는 최근 ‘2024 홍콩 아트센트럴’에서 다수의 해외 컬렉터들과 갤러리스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작가는 전통적 정신과 철학을 내포한 유년의 기억으로 쌓아 올린 담장(Moment)시리즈와 ‘Like-150mm’라는 작가의 사유가 담긴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고스 작가//
프랑스 베르사유 보자르 미술학교 회화를 전공하고 석사 취득 후, 2015년 파리 개인전을 시작으로 Geometric Space, Vacation 시리즈를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전시를 통해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gosce’는 아티스트 명으로 작가의 초기작 ‘Geometric Space’의 약자이다. 파리, 서울, 부산에서의 9회 개인전과 파리 단체전을 비롯, 국내 많은 단체전과 KIAF, ART BUSAN, 화랑미술제, 어반브레이크 등 주요 아트페어에서 늘 뛰어난 감성과 감각으로 주목받는 작가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작품이 소장되어있으며 현재 갤러리 휴 전속작가로 활동하고있다. 오랜 연구를 통해 본인만의 매커니즘을 가지고있는 특유의 작품 기법은 드로잉 후 실크스크린과 페인팅을 활용한 시리즈로 제작되어 고유성을 가진다.

//박영환 작가//
작가는 선형적으로 흘러가는 ‘시간’과 삶의 궤적을 구체의 형태로 조형하는데, 구체의 명도에 따라 시점이 변화 되며, 그에 따라 개인의 경험과 기억의 선명도가 달라진다. 짙은 검정같은 낮은 명도의 구체는 현재의 삶과 선명한 기억, 생생한 경험 등을 상징하고, 구체의 명도가 높아질수록 휘발되어 사라지는 기억이나 추억, 감정과 같은 과거의 행적을 의미하며, 흰 구체는 죽음을 암시한다. 작가의 작품 속에서 관람자는 창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보는 시점을 취하고 있는데, 창밖 풍경 속에 자리한 희뿌연 구체 들은 지나온 삶의 흔적으로 흐릿해진 추억과 잊혀져가는 기억, 휘발된 감정과 같은 것들이며, 쌓이거나 내리고 있는 눈은 이러 한 풍경을 아스라이 덮어간다. 과거와 현재라는 시간’과 개인적’경험; ‘기억; ‘감정’과 같은 비물질적이고 관념적인 개념을 창과 구’라는 시각적인 형태를 통해 드러내고 있는 작가는 선형적인 시간과 체득된 경험, 기억을 경계’로 분절하며 끊임없는 자기 객관화를 통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한다. 젊은 작가가 초대한 화면 속 공간 안에 선 관람자는 자신의 삶을 구체화 된 풍경에 투영하며 사유의 시간을 갖는다.

//나레이션//
안녕하세요, 추피디입니다.
저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하고 있는 디파인 서울, 현장에 있습니다.
부산에서 참여한 갤러리 휴는 제이영, 고스, 박영환 작가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제이영 작가는 서울을 비롯한 일본, 뮌헨. 파리, 뉴욕 등지에서 다수 개인전을 가졌는데요, 전통적 정신과 철학을 내포한 유년의 기억으로 쌓아 올린 담장 시리즈와 ‘Like-150mm’라는 작가의 사유가 담긴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스 작가는 오랜 연구를 통해 본인만의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작품 기법은 드로잉 후 실크스크린과 페인팅을 활용한 시리즈로 제작되어 고유성을 가집니다.
박영환 작가는 작품 속에서 관람자는 창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보는 시점을 취하고 있는데, 창밖 풍경 속에 자리한 희뿌연 구체 들은 지나온 삶의 흔적으로 흐릿해진 추억과 잊혀져가는 기억, 휘발된 감정과 같은 것들을 의미합니다.
많은 관람 바랍니다.

장소 : 에스팩토리 D동, Y173
일시 : 2024. 10. 30 – 11. 03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