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작가는 주류 문화와 대조 되는 비주류 문화를 공감하는 젊은 세대의 새로운 사회 문화에 대한 인식을 작업에서 구현함으로써 밀레니엄 세대인 작가가 바라보는 사회 구조적인 불합리함의 문제들을 작품 주제 OUTSIDER를 통해 표현하고자 합니다.
아웃사이더들의 자유와 본능에 기반해 만들어진 비주류 문화는 사회 규범에 얽매이지 않으며,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개인의 정체성, 감정, 진정성을 통해 사회 문제를 고발하여 기존 질서에 도전함으로써 혁신을 촉진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기법의 평면과 입체, 설치 작품, 42점을 PH갤러리에서 2024년 10월 11일(금)부터 11월 16일(토)까지 전시합니다.//PH 갤러리//
//작가 노트//
아웃사이더 OUTSIDER
대중문화는 군중 심리에 의해 다수의 공감을 얻어 형성되지만, 비주류 문화는 그와 대조적으로 날것의 진정성과 본능을 담고 있다. 아웃사이더들의 영역에서 형성되며, 사회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를 추구한다. 주류와 다른 관점을 지니고 있어 소외되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취향을 발전시키며, 사회가 감추고 싶어 하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드러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정보를 습득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감하는 집단이 형성되고 확장되어 주류 문화로 발전하기도 하지만, 모두가 공감하는 것은 아니므로 소수의 문화로 남거나 주류 문화와 융합 또는 동화되는 과정을 겪게 된다. 과학의 발전과 문화적 충돌은 새로운 문화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문화가 상호작용을 하는 가운데 사람들은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 특히 비주류 문화는 개인의 감정과 본능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와 진실성을 추구한다. 이러한 과정은 사회의 민낯을 직면하게 하며,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기도 한다.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신만의 취향을 통해 진정한 가치를 찾으려는 이들은 개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적 문제를 예술로 표현하며, 커뮤니티와 연대감을 형성한다. 반항과 자유를 바탕으로 사회를 고발하고, 기존 질서에 도전함으로써 혁신을 촉진하기도 한다. 자신이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는지를 반영하는 요소이자, 개인의 철학적 관점이 나 삶의 태도와도 맞닿아 있다.//박주현//
장소 : PH 갤러리
일시 : 2024. 10. 11 – 11. 16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