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노트//
별 하나를 잡은 아이가 꿈을 이뤘다고 행복해했어요.
하지만 별은 그냥 별이었고 아이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꿈을 꿀 때가 더 행복했었던 아이는 별을 살짝 놓아주고 하늘 위 어느 정도 올라갈 때까지 기다린 후 다시 별을 쫓아 갔어요.
아이는 너무 행복해졌어요.
별도 아이를 놀리느라 더 크고 더 빨개졌지요.
아이의 꿈은 그렇게 자라고 있습니다..
마음속 아이를 제대로 키우지 못한 나도 아직 열심히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배둘레꽃//
장소 : 이젤 갤러리
일시 : 2024. 10. 14 – 10. 22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