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
올 여름의 유난스러웠던 더위도 지나가고,
옷깃을 여미며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갑니다.
세상은 관계와 시간의 연속으로 이루어집니다.
더불어 산다는 이유에서
우리는 관계의 끈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또한 시간을 거스르기엔
우리의 존재는 너무 평범합니다.
그래서 매 작업마다
스스로 존재의 이유를 찾기 위한 고투를 하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작업을 통해
세상의 관계가 조금 더 원만하고 행복하였으면 합니다.
새롭게 자리를 옮긴 해운대아트센터에서
‘관계’라는 주제로 여섯 분의 역량있는 작가를 모십니다.
오시는 분 모두
일상과 다른 감동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대합니다.//김인옥//
장소 : 해운대아트센터
일시 : 2024. 10. 07 – 10. 13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