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인터뷰//
저는 부산에서 태어나 학교를 모두 부산에서 마쳤습니다. 군 생활을 제외하고는 부산을 떠나본 적이 없는 진정한 부산 토박이입니다. 그래서 저는 부산을 아름답고 낭만적인 도시로 기억하며, 제 사진을 통해 다른 사람들도 부산을 그런 도시로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부산의 아름다운 면을 찾고자 노력하며, 이번 전시의 주제도 ‘뷰티풀 부산’으로 정했습니다. 이 전시는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열리게 되었고, 전시된 작품들은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제가 처음 카메라를 들고 작업했던 초기 사진들입니다. 이 사진들로 책도 출간했습니다. 20년 전의 모습들이 사진을 통해 더욱 정감 있게 느껴지고, 제가 느꼈던 감정들이 관객들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저는 부산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부산사람입니다.//구주환//
장소 : 스페이스 움
일시 : 2024. 09. 20 – 10. 05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