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展(갤러리 지앤)_20240828

//전시 소개//
쇼펜하우어는 인간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자산 중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 명랑한 마음”을 꼽는다.
김유리 작가는 명랑한 그림으로 인생의 크고 작은 문제들에 용기를 북돋아주고, 위로의 말을 하고 있다. 감성을 듬뿍 담고 있는 의미있는 이야기로 채워진 그림들은 보편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주제이다. 어려운 문제나 상황을 아주 쉽게 표현하고 자연을 통해 생명을 얻은 근사한 그림들은 우리의 하루하루를 응원한다.

2024년 김유리 작가의 개인전은 삶에서 맞닥뜨리는 갈등이나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도록 이끌어 주고 몸도 마음도 단단하게 하는 ‘균형‘을 주제로 한다. 균형은 지나치거나 모자라지도 않고, 한쪽으로 치우치지도 않은 상태를 말한다. 그리고 균형을 찾고 있다는 의미는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간다는 것으로 균형의 가치는 다양한 면에서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가치이다.
우리는 모든 게 넘치지도, 또 모자라지도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지만 바쁘게 돌아가는 삶 안에서 흔들리기도 한다. ‘나의 균형’展은 이런 삶 안에서 나 자신을 지키면서 균형을 잡고 살기 위해서 고민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전시이다.
균형을 실천하고 있는 김유리 작가의 작업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길을 헤매는 우리가 균형을 찾으면서 삶을 달리 바라볼 수 있도록 하며, 적절한 삶의 균형에서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이번 김유리 작가의 개인전 ‘나의 균형’에서도 보여지는 명랑한 그림은 삶의 무게에 지친 이들에게 현재의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며, 삶의 기쁨을 발견할 수 있는 옹달샘이 될 것이다.

장소 : 갤러리 지앤
일시 : 2024. 08. 28– 0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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