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재展(디오티 미술관)_20240710

//전시 설명//
Shangri-La
영국 작가 제임스 힐튼(James Hilton)이 1933년에 펴낸 ‘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이란 소설에서 이상향으로 창안해 낸 도시의 이름, ‘마음의 해와 달’, ‘푸른 달빛의 골짜기’라는 뜻의 티베트어이다.

찬란한 빛의 세계를 그린다.
우리의 눈으로 온전히 바라볼 수 없는,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세계,
보이지 않는 빛의 세계 속에서 산들바람 같은 숨을 쉬다가,
한없이 가볍고 자유로운 무한의 세계로 돌아간다.
Illusion of light, 의식은 빛이며 환영을 만든다.
사물과 의식의 근원인 빛을 그리며 완전한 평화의 세계를 가져보기 바란다.

유화물감과 다른 아크릴 물감의 특성인 투명함이 극대화 되어있다.
얇은 물감이 겹겹이 층을 이루어 레이어를 쌓아 색을 더하여 투광하는 빛을 다양한 색으로 표현한다.

//작가 노트//
미지의 공간,
존재의 숨결에 산들바람이 일어나며
대기와 함께 무한의 공간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또다시 의식의 환영 속에 사로잡힌다.//조영재//

장소 : 디오티 미술관
일시 : 2024. 07. 10 – 0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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