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는 글//
올해도 우리들은 불기 2568년을 맞이하여 불심으로 가득한 연등의 불빛을 밝혔습니다.
부산불교 미술인들의 염원으로 작년에 향성회를 창립하면서 첫 전시를 하였고, 이어 올해 제2회 향성전을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 모임명인 ‘향성’과 더불어 과의 향기로운 소리’라는 부제처럼 회원님 여러분들의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작품을 통해 향기로운 소리가 온 세상의 공간으로 울려 퍼지는 보살행의 미덕이 될 것입니다.
꽃의 향기가 아무리 짙더라도 그 향은 바람을 거슬러 퍼질 수는 없다. 그러나 순수한 마음에서 풍기는 그 덕의 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이 세상 끝까지 간다’는 법구경의 한 구절처럼 우리 불자 작가님들의 향기로움으로 만드신 작품이 세상을 조금 더 불국토로 나아가게 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축사를 보내주신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오수연 회장님과 부산미술협회 최장락 이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향성’이라는 그룹명을 지어 주셨으며 향성전 특별고문님이시기도 하신 동진 큰 스님과 박대련 고문님, 이순이 자문님, 정쌍년 부회장님, 이율선 사무국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연꽃향 가득한 작품들을 출품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격려와 응원부탁드립니다.//부산불교미술인협회 향성회 회장 박선민//
장소 : 부산진구청 백양홀
일시 : 2024. 07. 08 – 0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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