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영展(갤러리 휴)_20240611

//전시 소개//
1990년 한국에서 신세대 미술 활동의 원조 격인 ‘황금사과’ 그룹을 하여 활동하였고, 새로운 작업에 대한 실험과 경험으로 많은 작품을 제작했다. 그중 본인의 예술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지 연이 주워 옷 돌과 나무들은 작가 정재영의 감성과 감각 그리고 작업에 열정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할 만큼 항상 작업에 등장하였다. 그 작품들은 그룹전과 개인전을 통하여 전시장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장소에 전시되어 보여줌으로써 예술세계를 정립해 나가기 시작했다. 1994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매년 두세 차례의 개인전을 통하여 회화, 드로잉, 설치 그리고 판화 작품을 발표했다.

한국, 일본, 뮌헨, 파리, 쾰른, 뉴욕 등에서 60회의 개인전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쾰른 아트페어, 시카고 아트페어 등 미국과 유럽의 여러 아트페어에 참가하였다. 여러 차례 유럽의 여러 나라와 미국, 아프리카 등을 여행했으며 예술 작품과 각기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하게 되었다. 또 아시아를 투어하며 북경, 상하이, 동경, 싱가포르 등에서 작품을 발표하였고, 국내외 300여 회의 그룹전에 참가하였다.

2017년 아트 파리에서 작품을 발표하면서 유럽 무대에 ‘J Young’이란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2018년 아트 파리에서는 그의 특유의 동양적 사상을 내포한 커다란 붓과 사찰의 종소리 그리고 인간이 죽어서 들어갈 관 등을 이용하여 유럽의 많은 미술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2020년 아트 파리의 개인 부스에서 제이영은 본인의 색깔이 담긴 대작인 모멘트 시리즈를 발표하였다. 2021년 아트 쾰른, 아트 제네바에 참가하여 유럽의 갤러리와 컬렉터들의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제이영은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에서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작품을 끊임없이 창작하고 있다.

2017년 양평미술관 전시를 시작으로 2020년 서울 모제이갤러리 개인전, 2021년 제 54회 개인전(중국 취모 미술관), 2022년 제 55회 개인전(부산 갤러리 휴), 2023년 제 57회 개인전(서울 모제이 갤러리)을 통해서 새로운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2021년, 화랑미술제(서울 갤러리미즈), 아트부산(서울 부산 모제이갤러리), 아트콜른 개인부스(서울 부산 모제이갤러리), 2022년 화랑미술제 개인부스(서울 갤러리 미즈), BAMA(서울 갤러리이프), 아트부산(서울 부산 모제이갤러리), 2023년 BAMA(부산, 갤러리휴, 서울 갤러리 이프), 아트 부산(서울 부산, 모제이갤러리, 부산 갤러리 휴), 2024년 BAMA(부산 갤러리휴), 아트센트럴(서울 부산 모제이갤러리), 아트부산(부산 갤러리 휴, 서울 부산 모제이갤러리)에 참가하였다.

6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mM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개인전에서 새로운 퍼포먼스와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 화랑미술제, 서울키아프, 9월부터 시작되는 서울 모제이 갤러리 전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갤러리 휴에서의 개인전은 제60회 개인전으로 Like-150mm의 순수 페인팅 작업을 대표로 하여 숯을 이용한 시리즈와 Moment 담장 시리즈를 선보인다.

//작가 노트//
커다란 붓과 모래, 흙 위에 마찰과 흔적을 남긴다.
인간은 자연에서 벗어날 수 없고 항상 땅 위에 존재한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한 줌의 흙이나 또 다른 무엇으로 존재한다.
어찌보면 흙 위에 무한 반복으로 서로 마찰과 만남으로 모든 것을 시작하고 존재하는 것이다.
그것이 자연인 것이고

나의 행위의 주제는 마찰, 그리고 영속…
그것은 시간의 반복과 미래의 인간도 사회도 계속 영속되는 과정을 말한다.
나만의 커다란 붓으로 나의 정신과 육체를 행위와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그것은 현대인들의 모습을 모래나 흙 위에 흔적을 남긴다.
그것이 ‘나’ 이기도 하고 ‘누구‘이기도 할 것이다.
때로는 ‘무엇’이기도 하고 아무것도 아니기도 할 것이다.
우리의 생활은 늘 변화를 원하지만, 인류의 역사, 시간과 공간으로 볼 때는 그냥 일 뿐인 것이다.
아주 작고 짧다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만남, 그리고 영속 또는 흔적과 만남, 그리고 마찰로 표현하는 것이고 염원을 간직하길 바란다.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한 그 상황의 정신과 육체는 혼돈되며 무아지경으로 이른다.//제이영//

장소 : 갤러리 휴
일시 : 2024. 06. 11 – 07.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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