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사//
햇살에 반짝이는 장미와 바람에 흔들리는 미루나무 잎들이 완연한 봄의 풍경을 선사하는 이즈음, 봄꽃보다 더 빛날 제21회 시선회 작가회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예술 중에서도 미술작품은 인간에게 다층적인 측면에서 영향을 미칩니다. 작가들만의 독특한 시각과 창의성은 관객에게 새로운 인식과 영감을 제공하고, 작품 속에 담긴 감정과 이야기는 공감을 불러일으켜 정서적 치유를 체험하게 합니다. 다양한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가진 작품들은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한 작가의 혁신적인 기법과 스타일은 관객에게 예술적 탐구와 창의적 사고를 선사하기도 합니다.
작품을 향한 열정으로 오롯이 한길을 걷는다는 취지로 시선회는 창립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새로운 회원의 영입으로 회는 더욱 풍성해졌고, 21회가 되는 이번 전시는 신구 회원들의 친목을 돈독하게 하며 새 출발의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각자의 개성으로 완성한 작품들은 상상력과 사고의 범위를 넓혀주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겨 예술이 우리 삶에 필요한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 줄 것입니다.
20여 년간의 작업적 성과를 꽃처럼 피워내고자 전시 준비에 여념이 없었을 이동욱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참여 회원들의 열정에 경의를 담은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다채로운 색채와 구도, 마티에르가 살아있는 시선회 작가회의 전시에서 또다른 봄풍경을 만끽해보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성원을 당부드립니다.//부산예총 회장 오수연//
장소 : 부산시청 제2전시실
일시 : 2024. 05. 27 – 06.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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