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노트//
부산 감천 문화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한복을 대여해 입고 다니는 광경을 자주 보게되었고 한복차림의 여인에게서 느낀 아름다움과 꽃신, 복주머니, 보자기, 매듭 등을 통해 느낀 전통적인 한국의 미를 캔버스에 옮기게 되었다.
선물 작품 중 보자기 작품은 매듭 모양에 따른 주름 부분을 클로즈업하여 화려한 컬러 톤으로 마감하여 마치 꽃송이가 피어나는 것처럼 아름다운 선물을 안겨주며 꽃신과 복주머니는 복을 가득 품듯 볼록한 느낌의 오브제를 사용하여 입체감을 더하여 생동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표현을 하여 작품을 보는 이들 모두 큰 선물을 한아름 품을 수있는 기쁨을 같이 공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즐겁게 작업한 작품들이다.
잊혀져 가는 옛것에 대한 아쉬움에 앞으로도 계속 한국적인 소재를 찾아 서로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작업을 이어나갈 것이다. 전통과 새로움이 같이 공존하는 문화를 만든다는 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자부심으로…//신혜경//
장소 : 감내어울터 전시장
일시 : 2024. 05. 06 – 0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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