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장미’라는 대상에 일생을 천착해 온 故 성백주 화백(1927~2020)은 일상의 풍경과 사물, 정물에 대한 소박한 관심을 지속하여 조형적인 감각을 확장해 왔으며, 형태를 사실적으로 그리기보다는 반추상적 감각으로 다채로운 색채와 형태의 변형을 통해 끊임없이 조형적 실험을 해 왔으며, 다채롭고 자유분망한 자태, 매혹적인 색채와 수려한 터치의 감각으로 캔퍼스에 넘치는 장미만의 매력을 그려냈다.
화백은 “장미는 형태와 색깔이 참 자유로운 꽃이며, 화면에서 조형적으로 창조하기에 더없이 아름다운 소재로 그의 작품은 머릿속 이야기를 조형화 한 것으로 회화의 조형도 하나의 함축된 언어”라고 했다.
이번 성백주 화백의 ‘장미’ 뿐만이 아닌, 엄선된 품격있는 특별전속에서 원색과 무채색으로 그의 내면을 묘사하여 진정한 예술세계를 지향했던 커다란 궤적들의 아름다움을 살펴보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스페이스 나무,갤러리 오로라//
장소 : 스페이스 나무/갤러리 오로라
일시 : 2024. 04. 19 – 06. 22.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