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인터뷰//
이전 전시에서는 ‘도깨비 전시’ 또는 ‘도깨비 잔치’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했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도깨비’라는 용어를 제외하고 ‘지킴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지킴이’는 우리를 지켜주는 존재를 의미하며, 이번 전시는 이전과는 다르게 일부 작품에서 반구 형태로 제작하여 복판에 볼록하게 튀어나오도록 했습니다.
작품을 제작한 목적은 이전과는 다르게 입체적인 형태를 채택함으로써 발산되는 기(氣)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입니다. 평면적인 작품은 주로 기가 평행하게 발산되었지만, 이번에는 복판에 반구 형태로 작품을 구성하여 기가 전방향으로 방출되도록 하였습니다. 이로써 작품을 방에 하나 두면 그 방 전체에 기가 발산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는 이전과는 다르게 작품명에서 ‘도깨비’라는 용어를 배제하고, 평면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반입체적인 형태로 표현된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김용달//
장소 : 갤러리 아트톡
일시 : 2024. 04. 20 – 0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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