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지버 & 존원展(갤러리 하스)_20240316

//전시 소개//
갤러리 하스가 두 미술가의 작품을 크로스오버한 특별전 CROSSOVER : WILLI SIBER & JONONE 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독일 출신의 현대미술가 빌리지버와 프랑스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존원이 서로 다른 예술적 스타일을 융합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빌리지버의 작품은 강철과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탐구하며, 기하학적 형태와 강렬한 색채를 특징으로 합니다. 한편 존원의 작품은 생동감 넘치는 그래피티 스타일과 다채로운 컬러가 돋보입니다. 이 두 예술가의 작품을 크로스오버하면, 빌리지버의 형태와 존원의 생동감 있는 라인, 패턴 등이 융합되어 시각적인 다채로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갤러리하스의 이번 전시는 현대 미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강조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감동을 전달할 것입니다.

  1. WILLI SIBER
    빌리지버(WILLI SIBER)는 독일 출신의 현대 예술가로, 주로 조각 및 설치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주로 금속이나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지며, 강렬한 형태와 독특한 질감으로 특징짓고 있습니다. 빌리지버의 작품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탐구하며, 이로 인해 일상적인 물질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합니다. 빌리지버는 놀라운 재료의 변형과 결합을 통해 작품을 창조하며, 이를 통해 관객에게 현실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합니다. 그의 작품은 종종 공간과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며, 관람객에게 공간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매혹적인 질감과 예상치 못한 재료로 매번 놀라움을 선사하는 독일 아티스트 빌리 지버의 작품은 매번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그의 손에서는 무거운 강철이 풍선처럼 무중력 상태로 보이기도 하고, 나무, 못, 판지 등 흔한 재료 가 결합하여 환상적인 오브제가 되기도 합니다. 지버의 작품은 멀리서 보면 신비롭게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가 단순한 재료로 일종의 연금술 을 수행하여 일상적인 물질을 용도 변경 및 재조합하는 독창적인 행위를 통해 기적적인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혁신적인 기법으로 조각에 가까워진 이 그림은 멀리서 보면 숲이나 북극의 얼음으로 뒤덮인 공중 풍경처럼 보이기도 하고, 미세한 생명체처럼 보이기 도 합니다. 하지만 지버에게 현실과의 유사성은 부수적인 것일 뿐입니다.
    미술사학자 사빈 하일리(Sabine Heilig)는 그의 작품에 대해 “그는 재료 자체의 미학보다는 오히려 재료의 변형 능력에 관심이 있습니다”고 평했습니다. 지버의 작품은 형식적 독창성과 함께 색채 사용에서도 주목할 만합니다. 차분한 흙색부터 분홍색과 녹색의 전기적인 색조까지 다양한 팔레트를 사용하는 그는 마치 본능적으로 형태와 색상을 일치시키는 것처럼 보입니다. 구부러지고 접힌 강철 파이프 조각은 깨끗한 에나멜로 덮여 고급스러운 반짝임이 보석처럼 손짓하는 반면, 더 어두운 파우더 색조로 코팅된 다른 작품은 조용 하고 차분하며 로버트 라이먼, 존 맥크래켄, 크레이그 카우프만 등 다양한 미니멀리스트 아티스트의 강렬한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2. JONONE
    존원(JonOne)은 미국 출신의 그래피티 아티스트이자 현대 미술가입니다. 본명은 존 앤드류 페렐로(John Andrew Perello)입니다. 1963년 뉴욕의 할렘(Harlem)에서 태어났으며, 그래피티 예술가로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젊은 시절 뉴욕의 길거리 예술 장면에서 활동하면서 점차 그의 작품은 국제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존원은 색감이 풍부하고 독특한 패턴과 라인으로 특징 지어진 그래피티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그의 작품은 시각적으로 화려하면서도 동시에 감성적이며 표현력이 풍부합니다. 그는 자유롭고 역동적인 라인과 형상을 통해 도시의 생동감과 문화적 다양성을 표현합니다.
    존원은 그래피티 작가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캔버스에도 작품을 그리기 시작 한 후 그 결과는 국제적인 미술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세계 각지의 갤러리와 미술 전시회에서 전시되었으며, 그의 독특한 스타일과 표현력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갤러리 하스//

장소 : 갤러리 하스
일시 : 2024. 03. 16 – 04.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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