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2015년 개관이후, 매년 봄이면 유명작가를 초빙하여 이젤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올해는 김윤희, 장태묵, 허필석 초대 3인전 ‘Triple展’을 2024년 2월 14일(수)에서 24일(토)까지 봄을 알리는 활기찬 분위기로 전시장의 문을 열었다.
김윤희 작가는 계명대 미술대학장으로 청년 작가 육성을 위한 대학 교육과 예술가의 사회참여와 활동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도 ‘길’을 주제로 하여 아크릴물감의 질감을 살린 나이프 작업 등을 이용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장태묵 작가는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밀레미술관에서 특별 초대전을 열기도 했다. 이번 전시작품은 물에 비친 풍경의 목인천강 시리즈이며, ‘천 개의 강에 나무를 새기는 침묵의 수행자’를 의미한다. 작품은 꽃잎이 떨어지는 그 순간 열매를 맺고, 참꽃이 피는 듯이 보이는 작품들이다.
허필석 작가는 큰 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었기에 항상 ‘저 산 너머에 뭐가 있을까?’ 하는 상상을 하며, 어릴적에 깊은 산골 작은 마을에서 유년 시절 대부분을 보냈다고 한다. 작가는 산 너머의 세계를 그저 상상만 해 볼 수 밖에 없었다. 유년 시절의 신기루와 같았던 상상을 지금 화폭에 쌓아가고 있는 듯하다.
이번 김윤희, 장태묵, 허필석 초대 3인전 ‘Triple展’ 초대에 함께 해주신 작가님께 감사하며, 많은 관람자의 관심과 호응이 있기를 기대한다.//이젤 갤러리//
장소 : 이젤 갤러리
일시 : 2024. 02. 14 – 0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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