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네거티브 갤러리에서는 해외작가 교류전의 1탄으로 부산을 찍은 한국과 일본의 사진가들을 초대해 기획 전시한다. 그 첫번째로 3명의 작가가 함께하는 그룹전시를 2024년 1월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참여작가는 한국에서는 ‘김홍희’, 일본에서는 ‘오나카 코지’와 ‘요시다 코지’가 각각 참여한다. 특별히 이번 전시는 네거티브 갤러리 인근에 새롭게 오픈하는 스페이스 S에서도 공동으로 진행된다. 두 공간에서 3명의 작가 작품 중 부산 사진들만 100여 점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홍희와 오나카 코지는 90년대 부산 사진들로, 요시다 코지는 달동네라는 주제로 2000년 초 부산을 소개한다. 세월의 간극은 그다지 멀지 않지만 사진에 따라서는 5-60년 대의 부산을 회상케 하는 작품도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미지는 여전히 부산의 어딘가에서 숨 쉬고 있다. 어제이면서 동시에 오늘이기도 한 것이다.
오나카 코지와 요시다 코지는 일본을 대표하는 사진가들로 특히 오나카 코지는 유럽에서도 그 사진의 가치를 인정 받고있는 세계적인 사진가이다. 한국의 김홍희는 부산을 대표하는 사진가로 그 명성이 해외에서도 자자한 부산의 자랑이다.
해마다 열릴 이 전시는 오프닝과 아티스트 토크에 모든 작가가 참여하며 특히 해외의 다른 작가들도 참여함으로 사진에 관한 많은 교류가 이루어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 작가들의 방문을 통해 부산의 사진을 외국에 알리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겔러리 네거티브//
장소 : 갤러리 네거티브, 스페이스 에스
일시 : 2024. 01. 06 – 01. 21.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