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쿤스트 캄머 & 카페레빗에서는 2023년 11월9일부터 12월16일까지 정안용 전을 개최한다. 정안용작가는 연기라는 눈에 보이지만 잡히지않는 소재를 사용하여 연기의 형태를 사진으로 찍어 그 사진들을 몇 백, 몇 천장을 겹쳐서 자신이 말하고자하는 형태로 만들어낸다.
원래 조각을 전공한 작가는 연기를 입체 형태로 만들어내기 위해서 연기 이미지촬영을 하였다. 연기이미지가 많아지면서 우연히 그 이미지들을 겹치고 자르고 해체하는 다양한 실험을 거쳐 지금의 작업이 나오게 되었다.
작가에 있어서 이번 전시는. 시각적 착시에서 벗어나 사라지는 현상’에 주목한다. 사라진다는 것은 무엇인가. 참신한 주제와 작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안용 작가의 전시를 통해 새로운 감성과 사유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정안용 작가의 작품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를 조망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임을 기대한다.
//작가 소개//
창작가 정안용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연기(무형)라는 소재의 연구과정을 통해 무형을 유형화 시키는 방법에 대해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회화 및 설치작업을 진행 해오고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중 연기의 유기적인 움직임은 정안용의 언어로 재해석하여 표현되며,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들은 곡선적 조형성과 함께 조각, 회화, 사진 등 다양한 매체들로 구현된다.
최근 연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려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정안용 작가는 연기라는 자연의 소재에 영감을 받아 인위적인 표현을 도구로 활용하면서 미적 변화를 시도합니다. 작품 속에서 끊임없는 조형성을 연구하고, 감성적인 작업을 더하여 실체가 없는 존재에 새로운 미를 탐구합니다. 부산에서 태어나 조각을 전공하였고, 10회의 개인전과 부산 비엔날레에서 주관하는 바다미술제에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Klip drops, CGV, 포르쉐, 배틀그라운드, 넥슨, 삼성 등 많은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였고, 해외와 국내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소 : 쿤스트캄머205, 카페 레빗
일시 : 2023. 11. 09 – 12. 16.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