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노트//
나는 일상생활에서 친숙한 소재를 단순함과 반복을 통해 창의적으로 변형함으로써 현대적인 미적 특성을 찾고자 합니다. 내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느질이라는 행위로, 이를 통해 사물을 분해하고 재구성함으로써 사물의 원형과 정체성으로부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합니다. 보고 느낄 수 있는 천으로 만들어진 내 작품 속 인물들은 우리 각자와 현대 사회의 다양한 고민과 두려움, 목소리를 말해주며 각각의 고유한 색깔과 목소리, 라이프 스타일이 있고, 작품을 통해 이들의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반영하고자 합니다. 나는 끊임없는 나의 유희적 욕구로써 그들을 관찰하고 생산해내고자 합니다.//김소영//
장소 : 디오티 미술관
일시 : 2023. 11. 07 –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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