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용//
이번 전시는 9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종류별로 작품을 출품하여 기획을 한 전시입니다. 90년대 초반 작품의 젝목은 ‘기억의 잔상’인데 제 기억 속에 있긴 하지만 제가 기억을 못하는 내용들, 그렇다고 잠재 되어있는 무의식은 아닌, 끄집어낼 수 있는 의식들을 화면에 추상화시켜서 그리다가 제가 그리고자 하는 의도가 아닌 저절로 그려지는 어떤 형태들을 형상화해서 그것을 작품으로 만들어낸 그런 작품입니다.
그 다음에 소나무 시리즈가 있는데 이 소나무 시리즈는 소나무가 그냥 일반적인 소나무가 아니고 하늘과 연결하는 신당수 같은 어떤 소나무라고 가정을 하고 그것을 생각했을 때 현재 사회에서 일어나는 내용과 이 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것과 그것으로 인해서 나에게 내재되어 있는 잠재의식 속에 일어났던 일들을 그 작업을 하면서 눈에 보이는 형상들을 소나무와 같이 형상화한 그런 그림들입니다.
그리고 근래 원의 작업은 원 제목이 ‘중용’인데 원을 돌리면서 하나하나가 어떤 그 원 속에서 일어나는 어떤 자기 나름의 요소 요소의 적절한 그리고 요소 요소의 적당한 위치를 갖추고 있는 어떤 그런 것들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을 해서 원을 계속적으로 돌리면서 제 마음도 다스리고 또한 사람들에서 자기 위치에서 이룰 수 있는 것들 그리고 적절한 요소에서 적당한 어떤 위치를 갖출 수 있는 어떤 그런 것들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그림입니다.//신광수//
장소 : 루미에르 갤러리
일시 : 2023. 11. 05 – 11. 19.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