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노트//
사라져 갔던 작업의 기억들이 기다림 속에 다시 문을 엽니다.
두서없는 표현들이 지난 시간의 추억들을 소환하고, 말캉말캉한 물감의 촉감과 붓이 된 내 손이 기억을 되찾았을 때 시간도 속도를 내어주었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 가장 큰 소망은 작업과정을 통해 카이로스의 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절제하되 식지 않는 열정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가길 기대합니다.//강신경//
장소 : 이젤 갤러리
일시 : 2023. 10. 23 – 11. 03.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