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Archives: 2024년 10월 27일

조영숙展(피카소 화랑)_20241021

//작가노트// 자연이라는 말 속에는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해풍을 뚫고 야무지게 자란 쪽파와 상추 그리고 진하게 풍기는 물미역 향기와 더불어 이런 청사포 풍경은 자연 그대로의 날것이다. 또한 멋대로 자라난 잡초와 계산 없이 흐드러지게 핀…

이은주展(갤러리 화인)_20241021

//작가노트 1// 펜데믹~ 세상과 단절된듯한 시간을 보내며 내 친구이자 나의 반려견에게~ 내가 얼마나 많은 위로를 너에게 받고 있었는지 예전엔 진짜 몰랐어. 별빛 같은 눈망울로 나를 바라보며 놀아달라 떼쓰는 사랑스러운 너. 산책길의 달콤한 바람 냄새에 콧구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