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승展(리빈 갤러리)_20241017
//작가 노트//The Mass / Independent, Relative 보통 잘려져 나간 것이나 깨져 나온 것들은 모체에 대하여 종속적이거나 불완전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각, 파편들은 전체에 대해 종속적이라기보다는 그 자체로 독립적이며 완전한 조형이다. 나는…
//작가 노트//The Mass / Independent, Relative 보통 잘려져 나간 것이나 깨져 나온 것들은 모체에 대하여 종속적이거나 불완전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각, 파편들은 전체에 대해 종속적이라기보다는 그 자체로 독립적이며 완전한 조형이다. 나는…
//전시 소개//작가는 주류 문화와 대조 되는 비주류 문화를 공감하는 젊은 세대의 새로운 사회 문화에 대한 인식을 작업에서 구현함으로써 밀레니엄 세대인 작가가 바라보는 사회 구조적인 불합리함의 문제들을 작품 주제 OUTSIDER를 통해 표현하고자 합니다.아웃사이더들의 자유와 본능에 기반해…
//전시내용// 참을 수 없는 일상의 불확실성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소통 방식과 관계의 흔적을 작가적 시선으로 창작 작품 발표 //표현방식//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흔적들을 “섞이다. 흘러넘치다. 번지다. 묶어놓다. 보이지 않는다. 잔인하다.” 등으로 서술적 표현을 일정한 형태나…
//전신원의 작품전에 부치는 글//1990년대만 해도 미술의 여러 분야는 전공별로 각각 나뉘어 존재하고 있었다. 따라서 서양화를 전공한 사람이 조각 활동을 하거나 동양화를 그리는 것은 금기시되었다. 그러나 IT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미술의 각 장르들은 그 형식만 남아 있을…
//작가노트// 자연이라는 말 속에는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해풍을 뚫고 야무지게 자란 쪽파와 상추 그리고 진하게 풍기는 물미역 향기와 더불어 이런 청사포 풍경은 자연 그대로의 날것이다. 또한 멋대로 자라난 잡초와 계산 없이 흐드러지게 핀…
//작가노트 1// 펜데믹~ 세상과 단절된듯한 시간을 보내며 내 친구이자 나의 반려견에게~ 내가 얼마나 많은 위로를 너에게 받고 있었는지 예전엔 진짜 몰랐어. 별빛 같은 눈망울로 나를 바라보며 놀아달라 떼쓰는 사랑스러운 너. 산책길의 달콤한 바람 냄새에 콧구멍을…
//작가소개, 글 양희주// 언제부턴가 그는 “결” 따라서 흐르고 있다. 그것은 물결일 수도, 바람결일 수도 있다. 또 그것을 숨결이라고 해도 결코 틀렸다고 하지는 못할 것이다. 어쨌든 그는 이제 “결”과 더불어 흐를 뿐이다. 그는 “모든 것은 흘러야…
//전시 소식//세계적으로 MZ세대의 미술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가는 가운데, 이들의 젊은 취향에 부합하는 갤러리 ‘이젤리’를 부산 수영구에 오픈하게 되었다. MZ 세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위주로 전시하여 젊은 미술애호가들과 소통하며 교류하는 장이 되길 바라며, 첫 개관…
//전시 소식// 같은 시간은 아니었으나 같은 캠퍼스, 같은 교수님. 부산 사하 교정에서의 추억을 뒤로하고 부산 미협의 척추, 요추, 경추로 세계를 좁다하고 바라본 지 벌써 여러 해… 적잖은 세월. 그 여정에 담긴 서로 간의 나날들. 이제,…
//평론 : 미술평론가 홍경한// 김현주 작가에게 꽃은 인생이다. 그는 꽃에 인생을 압축해 각인함으로써 인간 삶을 말한다. 꽃과 인간 삶의 여정은 둘 다 유한하다는 점에서, 아름다우면서도 연약한 것이 꽃이듯 때론 눈부시지만 깨지기 쉬운 게 인생이라는 점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