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각협회 부산지회展(부산예총 전시실)_20240722
//모시는 글//꽃과 나무들이 여기저기 녹음을 뿜어내는 계절입니다. 초여름을 느끼기도 전에 폭염이 오면서 성큼 여름이 되어버린 즈음, 열아홉 번째 한국서각협회 부산지회전을 -태고에서 현대까지-라는 제목으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1999년 설립한 (사)한국서각협회 부산지회는 부산 서각 발전과 국제교류를 통한 서각예술의 진흥을…
//모시는 글//꽃과 나무들이 여기저기 녹음을 뿜어내는 계절입니다. 초여름을 느끼기도 전에 폭염이 오면서 성큼 여름이 되어버린 즈음, 열아홉 번째 한국서각협회 부산지회전을 -태고에서 현대까지-라는 제목으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1999년 설립한 (사)한국서각협회 부산지회는 부산 서각 발전과 국제교류를 통한 서각예술의 진흥을…
//언론 보도//12년 전, 이정윤 작가의 작품을 처음 봤다. 빨간 하이힐을 신은 코끼리 조형물은 강렬하게 다가왔다. 커다란 풍선같은 코끼리들은 한결같이 눈물을 흘리거나 지친 기색이었다. 뽀족한 하이힐에 발을 구겨 놓고 지탱하는 모습이 위태로워 보였다. 인간과 비슷하게 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