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展(갤러리 문)_20231225
//작가 노트//“THERE IS NO PUMPKIN TIME IN MY LIFE” 산비탈에 위태롭게 매달린 늙은 호박이 우연히 내 눈에 들어왔습니다. 외롭고, 치열하게 버티는 모습이 어쩌면 힘든 시기를 겪는 우리네 모습 같아 품에 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연한 만남이…
//작가 노트//“THERE IS NO PUMPKIN TIME IN MY LIFE” 산비탈에 위태롭게 매달린 늙은 호박이 우연히 내 눈에 들어왔습니다. 외롭고, 치열하게 버티는 모습이 어쩌면 힘든 시기를 겪는 우리네 모습 같아 품에 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연한 만남이…
//작가 노트//우연히 고개를 들어본 하늘.늘 푸른빛에 하얀 구름만으로 생각했는데 오늘은 하늘도 작품이구나…. 나는 그냥 물감 냄새가 참 좋다. 석유 냄새처럼 진득하고 케케한 이 고약한 냄새가 늘 맡아도 참 좋다. 나의 그림들이 소소하고 하찮을지 모르지만 한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