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외성,권순교展(갤러리 177)_20231225
//전시 소개//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갤러리 177에서는 황외성 작가와 권순교 작가의 소품 2인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황외성 작가는 문인산수화를 그리는 작가로 알려져 있는데, 그는 평소 문인화를 ‘시적인 그림’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권순교 작가는 회화와 드로잉 작품들을 선보이는데, 최근…
//전시 소개//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갤러리 177에서는 황외성 작가와 권순교 작가의 소품 2인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황외성 작가는 문인산수화를 그리는 작가로 알려져 있는데, 그는 평소 문인화를 ‘시적인 그림’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권순교 작가는 회화와 드로잉 작품들을 선보이는데, 최근…
//강선학(평론)//얼마나 많은 것들이 이 세상에 있고자 하는가. 존재에의 욕망은 그저 관념의 문제일까. 누구의 말대로 존재의 욕망이란 말의 문제일까. 그 말은 정말 있는 것의 끝에 혹은 사유의 끝에 있는 그 무엇일까. 그저 있지 못하고 끊임없이 말하는…
//작가 노트//잠깐의 침묵과 정결한 귀기울임으로 그들 안에 들어선다. 알 수 없음에 더욱 그리운 환상적인 우주, 생명으로 가득찬 어두울만큼 울창한 숲, 빛과 세상의 모든 것들의 무게를 그대로 끌어안은 깊은 바다, 그들의 심연深淵으로 들어선다. 그들은 ‘꽉’ 차있으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