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展(아트스페이스 이신)_20231103
//작가 노트//나의 옥탑방 창가에서 정동(正東)으로 30분을 달리면 첫 번째 바다가 있다. 그 바다를 수없이 보았는데 그때마다 보여준 형상은 천(千)의 얼굴이었다. 그러나 단 하나 숨기지 못한 것은 푸른색, Blue이다. ’바다‘라 하면 청(靑), Blue로 상징되며, 그것은 ’명료한’…
//작가 노트//나의 옥탑방 창가에서 정동(正東)으로 30분을 달리면 첫 번째 바다가 있다. 그 바다를 수없이 보았는데 그때마다 보여준 형상은 천(千)의 얼굴이었다. 그러나 단 하나 숨기지 못한 것은 푸른색, Blue이다. ’바다‘라 하면 청(靑), Blue로 상징되며, 그것은 ’명료한’…
//전시 평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연기(緣起) : 찬주 박정연의 추상화 I. 왜 그림을 그리는가 ‘나에게 그림 그리는 행위는 마음공부하는 수행의 자취… 이 행위를 통하여, 존재의 심연에 다가갈 수 있다면 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작가 노트//나는 원한다. 성장을나에게 물어본다.너무 힘들어서하지만언제나그럼에도 불구하고응원을 보내는나의 작품들 한차례 태풍이 불고지나간 자리처럼아프지만맑아지는 기분내가 붙들고 있던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는기회가 온다. 끝없는 잉태와 소멸의소용돌이 속에서나는단호하게.태풍의 눈을 향해거칠게 질주하라고 한다.//최영아// 장소 : 금련산역 갤러리일시 : 202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