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 비사벌을 말하다(복천박물관)_110713
복천동 고분군 발굴 이후 인근에 지어진 복천박물관은 산책코스로 좋다. 박물관 건물 옆에는 야외 고분군을 잘 단장하여 만든 ‘고분공원’이 있는데 마안산에서 남서로 길고 완만하게 뻗어 내린 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복천박물관에서는 13일부터 8월 28일까지 ‘순장소녀 송현, 비사벌을…
복천동 고분군 발굴 이후 인근에 지어진 복천박물관은 산책코스로 좋다. 박물관 건물 옆에는 야외 고분군을 잘 단장하여 만든 ‘고분공원’이 있는데 마안산에서 남서로 길고 완만하게 뻗어 내린 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복천박물관에서는 13일부터 8월 28일까지 ‘순장소녀 송현, 비사벌을…
중앙동 산업은행 옆에 위치한 갤러리604는 다른 갤러리(전시관)에 비해 입구가 특이하다. 유리문을 제외한 옆 부분은 오크(oak)색 나무간판과 나무프레임으로 한 눈에 봐도 ‘여기는 갤러리입니다.’라고 생각할 것 같다. 또한 입구에서 속이 훤히 보여 뭘 전시하는지도 금방 알 수…
장마가 잠깐 소강상태로 들어서는가 싶더니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 동네 할머니들은 박물관 그늘에서 자리를 펴고 앉아 계시고 가끔 운동복 차림의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힘들어 보인다.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부산박물관에선 7월 12일부터 8월 21일까지 특별기획전《길상(吉祥)-염원을 그리다》를 전시하고 있다.…
태풍 메아리가 지나가고 계속되는 장마철 중에 모처럼 파란 하늘이 빼꼼 열렸다. 반갑긴 한데 기온이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토요일 오후, 민주공원 나무 그늘 아래 군데군데 어르신들과 젊은 연인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민주공원 기획전시실에는 6월 17일부터 7월1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