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Artist展(해운대아트센터)_20150602
해운대아트센터(관장 김인옥)에서는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조소전공 4학년 17명의 ‘현장실습’ 수업의 결과물이며, 해운대아트센터가 제4회 청년작가 기획전, ‘I am Artist’에 초대했다. 해운대아트센터는 그동안 5년간 예비 작가들을 위한 이번과 같은 전시를 15차례 개최했다. 지역에서 예비 작가들이 설 수 있는…
해운대아트센터(관장 김인옥)에서는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조소전공 4학년 17명의 ‘현장실습’ 수업의 결과물이며, 해운대아트센터가 제4회 청년작가 기획전, ‘I am Artist’에 초대했다. 해운대아트센터는 그동안 5년간 예비 작가들을 위한 이번과 같은 전시를 15차례 개최했다. 지역에서 예비 작가들이 설 수 있는…
//평론 조정육// 그림이 시가 되어 마음을 위로할 때 당신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본 적이 있는가. 눈이 내리는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있는가. 하늘호수에 구름이 담기고, 봄의 별자리에 꽃등이 켜지는 순간을 목격한 적이 있는가. 우리는 그동안…
//평론 구기수// ‘과거 대가들의 모델들과 매혹적인 금발의 여배우, 단아하고 우아한 청화백자와 달 항아리… 시공간의 엇갈림 속에서 과거 전통과의 연결을 통한 새로운 시각언어는 잉태되고 진화되어져 간다.’ 팝아트는 역사적으로 1950년대 후반부터 주로 미국과 영국에 등장한 예술로서 명칭은…
2013년 초 갤러리 아트숲에서 우오타 모토오(魚田元生) 작가를 처음 만났다. 당시 작가는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미리 준비한 도록을 보여주며 오랫동안 설명해 주었다. 대체로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지 않았던 터라 작가에게 감사함까지…
해운대 달맞이길 해월정 인근에 있는 해오름 갤러리에서는 세 여류 작가의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김미숙, 박은정, 조영숙 작가의 3인展인데 전시 주제는 ‘세 가지 色, 은유’이다. 현대 미술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 속에서 회화의 입지는 조금씩 줄어들고…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는 2014년 12월 신진작가 공모를 해서 올 해 4월까지 45명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갤러리 측에서는 심사를 통해 방진원 작가를 선정하고 이번에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방진원 작가는 서울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산 아닌 산 김동화(金東華) 다종(多種)한 색채의 변이 그리고 삐죽삐죽 크고 작은 형태소들의 반복으로 이루어진 녹색조의 화면을 차분히 음미해 본다. 그것들은 나무(木)에서 숲(林, 森)으로 그리고 다시 산(山)으로 나아가면서 점증과 확산의 양상을 드러낸다. 그러나 다시 보면 그것은…
주말, 표인숙 작가와 함께 정준호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박주부 작가를 찾았다. 두 작가는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는 사이였다. 50대 중반의 박주부 작가는 충남 보령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작년 부산에서의 개인전 인연으로 다시 부산을 찾았다. 석공예(석조각) 작업을…
행복한 그림거울 ‘고향이야기’ 에스프리esprit 글 / 손소운孫素雲 정영모 작가의 노란 꿈을 꾸고 있는 그림거울에는 평화롭고 따뜻한 고향이야기가 들어 있다. 번뇌가 없는 행복과 자유로운 삶의 풍요를 누리고 있는 그는 왜 고향이야기 라는 테마의 연작에 집착하고 있는…
갤러리 아인에서 개성 있는 작가들이 분위기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주제 ‘Harmony of Flower’처럼 따뜻하고 상큼한 조화를 이루는 전시다. 작품 속 대부분의 꽃들은 꽃병에 꽂혀 있는데 때로는 강렬하고 때로는 은은하게 감상자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