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희展(우주의바다 갤러리)_20231023
//언론보도//두 갈래 길이 보인다. 양쪽을 향해 있지만, 으레 그렇듯 선택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 아니, 선택할 수가 없다. 둘 다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서다. 덕분에 ‘특별한 규칙’이 생겼다. 한 길에서 다른 길로 넘어가려면 반드시 출발했던 그…
//언론보도//두 갈래 길이 보인다. 양쪽을 향해 있지만, 으레 그렇듯 선택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 아니, 선택할 수가 없다. 둘 다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서다. 덕분에 ‘특별한 규칙’이 생겼다. 한 길에서 다른 길로 넘어가려면 반드시 출발했던 그…
//작가 노트//온통 능력만 드러나는 세상이다.일하고자 하는 자의 일이 존중되고 응원받아야 됨에도 사회는 능력 만사다.무정한 사회는 낮은 것들을 눈여겨보지 않는다. 인생!원래 생긴 그대로의 길에서 돌아보니 양지쪽을 걸을 때도 있었고 음지에서 헤맬 때도 있었다.버거운 삶!결심으로 노력으로 자신을…
//전시 소개//작가는 시간이란 무엇인가를 묻다가 특별한 항목의 표시처럼 그 표시가 기록되는 것을 ‘시간’이라 정의하고 자신의 기록들을 늘어놓기로 했습니다. 늘어놓은 순서가 시간이고 그 순서는 현재도 미래도 아닌 그저 순서일 뿐 과거와 현재, 미래의 순서를 의미하는 것은…
//전시 소개//갤러리이배는 2023년 10월 27일부터 2024년 1월 13일까지 회화와 조각을 통해 현대적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일본의 여성작가 미유키 요코미조(Miyuki Yokomizo)를 초대해 ‘Shadow’라는 전시 제목으로 개인전을 개최한다. 미유키 요코미조는 유화물감으로 감싸인 실을 튕겨 캔버스에 반복적으로 쌓아 올리는…
//전시 소개//배영숙 작가의 개인전 ‘앉았던, 앉은, 앉으려는’이 어컴퍼니에서 진행 중이다.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배영숙 작가는 관계와 소통에 대한 고민을 작업에 담고 있다. 사회관계 안에서 예의나 예절을 유지한다는 명목하에 이루어지는 표면적인 대화로 인해 소통이 부재되는 상황에…
//전시 소개//‘라온나래’는 순 우리말로 ‘라온’(즐겁게, 자유로운, 즐기는), ‘나래’(날개를 펼쳐 날다, 날아오르다)라는 말입니다. 라온나래는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며 진정 즐겁게 즐겨 날아오르길 준비하는 작가들의 모임입니다. //작가 노트//– 박동채 : ‘Sweet Rest’, 어느날 달콤한 휴식…
//작가 평론// 동심세계로의 귀환, Wonderful-Colorful-Beautiful!! 안현정 (미술평론가, 예술철학박사) 블링블링한 소녀의 눈망울, 호기심 넘치는 몬스터 친구들의 얄궂은 표정, 귀부터 발끝까지 몽글몽글 동그란 곰돌이의 작업까지, 이사라 작가의 WONDERLAND 속에는 캔디 같이 달콤한 희망과 꿈의 서사가 담겨있다. 작가만의…
//전시 소개//동식물과 건물을 그린 조영재 작가의 작품 속에서 현실과 이상, 가상과 실제의 이중적 의미가 공존하고 있다. 그의 작품 속 창문과 문의 이미지는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아내며, 무한한 상상의 공간으로 이끈다.//디오티 미술관// 장소 : 디오티 미술관일시…
//작가 노트//사라져 갔던 작업의 기억들이 기다림 속에 다시 문을 엽니다.두서없는 표현들이 지난 시간의 추억들을 소환하고, 말캉말캉한 물감의 촉감과 붓이 된 내 손이 기억을 되찾았을 때 시간도 속도를 내어주었습니다.그림을 그릴 때 가장 큰 소망은 작업과정을 통해…
//작가 노트//“ 0 +1 = 1”, “1+1= 0” 숫자 “0”은 불멸, 영원, 그리고 죽음을 의미하며, “1’은 생성, 창조, 그리고 삶을 상징하는 숫자로 규정한다. 숫자 0은 ‘비어있음’이며. 그에 상응하는 1은 '가득차있음’을 뜻하기도 한다. 1은 수학적인 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