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직展(갤러리 조이)_20231110
//전시 소개//눈으로 보는 색의 교향악 10월, 보약 같은 눈부신 가을볕 아래 음악에 심취하다 그 잔잔한 감동에 감정이 솟구쳐 올라왔다. 선율의 특유한 색의 조화가 오감을 통해 세포를 일깨워, 음향 속 향기에 친밀감이 더해져 무뎌진 감각이 되살아…
//전시 소개//눈으로 보는 색의 교향악 10월, 보약 같은 눈부신 가을볕 아래 음악에 심취하다 그 잔잔한 감동에 감정이 솟구쳐 올라왔다. 선율의 특유한 색의 조화가 오감을 통해 세포를 일깨워, 음향 속 향기에 친밀감이 더해져 무뎌진 감각이 되살아…
//인사말_신우회 회장 이동우//시간의 색을 품은 두 지역 미술의 만남을 기대하며… 가을빛이 완연한 2023년 11월에 부산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구상미술 단체 신우회와 광주 호남을 대표하는 미술 단체 황토회가 2022년 10월 광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영호남교류전을 부산에서…
//작가 노트//나의 옥탑방 창가에서 정동(正東)으로 30분을 달리면 첫 번째 바다가 있다. 그 바다를 수없이 보았는데 그때마다 보여준 형상은 천(千)의 얼굴이었다. 그러나 단 하나 숨기지 못한 것은 푸른색, Blue이다. ’바다‘라 하면 청(靑), Blue로 상징되며, 그것은 ’명료한’…
//전시 평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연기(緣起) : 찬주 박정연의 추상화 I. 왜 그림을 그리는가 ‘나에게 그림 그리는 행위는 마음공부하는 수행의 자취… 이 행위를 통하여, 존재의 심연에 다가갈 수 있다면 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작가 노트//나는 원한다. 성장을나에게 물어본다.너무 힘들어서하지만언제나그럼에도 불구하고응원을 보내는나의 작품들 한차례 태풍이 불고지나간 자리처럼아프지만맑아지는 기분내가 붙들고 있던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는기회가 온다. 끝없는 잉태와 소멸의소용돌이 속에서나는단호하게.태풍의 눈을 향해거칠게 질주하라고 한다.//최영아// 장소 : 금련산역 갤러리일시 : 2023. 11.…
//전시 소개//현대의 사진은 타 매체와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다양한 매체들과의 콜라보(collaboration) 경향이 두드러진다. 나 또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표현에 많은 관심이 있다. “사진 공간의 재해석”은 사진이 가지는 평면의 한계에서 탈피하고 대상의 실체에 대한 의구(simulation)를 공간적인…
//작가 노트//나는 일상생활에서 친숙한 소재를 단순함과 반복을 통해 창의적으로 변형함으로써 현대적인 미적 특성을 찾고자 합니다. 내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느질이라는 행위로, 이를 통해 사물을 분해하고 재구성함으로써 사물의 원형과 정체성으로부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합니다. 보고 느낄…
//작가 인터뷰//이번 전시는 ‘사라지면서도 살아나느니라’는 주제로 몇 해째 계속 개인전을 이어 나가고 있는데 그 시리즈의 연속으로 이 전시를 준비하고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강원도 고성에서 큰 산불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느꼈었던 새로운 생명이 나타나는 그런 현상에서 굉장히…
//작가 프로필//오정선(Oh, Jeung Sun)부산대학교 및 同 대학원 졸업/ 박사과정 수료 개인전 17회(부산, 창원, 후쿠오카, 사가) 부산시립미술관 기획초대전 CRAFT RECIPE 흙+나무(부산시립미술관) 공예-가치 있는 삶(김해공항청사 아트홀) 한·일 도예교류전 – 波調(교토, PARC갤러리) 만들다 · 꾸미다 · 즐기다(부산, 해오름갤러리)…
//인터뷰 내용//이번 전시는 9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종류별로 작품을 출품하여 기획을 한 전시입니다. 90년대 초반 작품의 젝목은 ‘기억의 잔상’인데 제 기억 속에 있긴 하지만 제가 기억을 못하는 내용들, 그렇다고 잠재 되어있는 무의식은 아닌, 끄집어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