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안부에 화답하다展(산목&휘 갤러리)_20230314
//전시 소개//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산목&휘 갤러리에서는 홍익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부산, 경남, 서울 등에서 활동 중인 4인의 단체전을 진행 중입니다. 권인경, 김형준, 박경묵, 제미영 작가 등 각각 개성이 있는 작품들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장소 :…
//전시 소개//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산목&휘 갤러리에서는 홍익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부산, 경남, 서울 등에서 활동 중인 4인의 단체전을 진행 중입니다. 권인경, 김형준, 박경묵, 제미영 작가 등 각각 개성이 있는 작품들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장소 :…
//전시 평론//오후규(부경대학 명예교수, 철학박사) 강대진 작가가 주목한 것은 소나무 몸통과 숲의 아우라(aura)이다. 소나무는 잎, 줄기, 뿌리 어느 것 하나 비범함이 없는 것이 없으나 그중의 백미는 몸통이다. 온갖 풍파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몸통의 이러한 질감을 살리기 위해…
//전시 소개//부엉이나 올빼미는 먹이를 쌓아두는 습성 때문에 재물을 뜻하기도 하지만 그리스 신화와 연관도 깊어 밤에 깨어 사색하는 의미로 지혜와 관련된 철학자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저물어야 그 날개를 편다.” 철학자 헤겔이 그의 저서 ‘법철학…
//전시 소개//당신은 세상이 꽃을 피우는 가장 최신의 방식이므로… 존재가 추상일 때는 분명하고 명증하며 단순하다.존재가 현실에 들어오면 모호하고 흐릿하며 복잡하다. 모든게 연결되어있고, 연관되어 있어서 딱히 그 존재의 구체적 속성이나 질감을 감각적으로 포학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불교의 연기설이나…
//전시 평론//김종기 독립미술비평가(부산민주공원 관장, 철학박사) 정희욱은 미술학도로, 전업 작가로 살아온 평생동안 거의 모든 작업을 돌로 해왔다. 부분적으로 철판 등 다른 재료를 사용해 만든 작품도 없진 않지만, 그의 중요한 모든 작품은 돌로 만든 얼굴 연작이다. 처음…
//전시 소개//신세계갤러리에서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중견작가 방정아의 신작을 소개하는 ‘욕망의 거친 물결 Rough Waves of Desire’展을 개최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1’의 최종 4인에 선정되며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에서 입지를 다진 방정아는 한국 현대사회에서 나타난 환경, 핵,…
//전시 소개//지난 2월 부산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11명이 사진 작가들의 교류와 소통 그리고 문화의 확대를 위해 의기투합한 취중일선전(醉中一善展)을 보았다. 이에 자극 받은 50대 사진가들도 사진계의 선배님들과 사진전 동이이동(同異異同)을 통해 격려와 충고가 오가는 허물없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전시 소개//사람들은 친숙한 사물엔 주목하지 않는다. 그래서 예술가들은 너무 익숙해서 지루한 사물들을 낯설게 재배치해 신선한 충격을 줌으로써 숨겨진 진리에 보다 가까이 간다. 하이데거는 예술의 본질은 모방이나 재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물에 가려진 진리를 드러내 보여주는…
//전시 소개//아이콘은 상(像), 초상, 형상 등을 뜻하며 여기에서 의미가 확장되어 어떠한 분야에서 우상으로 떠받들어지는 사람, 어떠한 분야를 대표하는 사람 등의 의미로도 쓰이게 되었고 오늘날에는 시대의 아이콘, 청춘의 아이콘 등 어떠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상징이 되는 사람에게…
//작가 노트//사람은 누구나 선 위에 서 있습니다.나의 놓여진 상황과 의식 또는 정체성에 따라 보여지는 형태적 선을 넘어 눈 감을 때 볼 수 있는 선 저 너머를 바라본 4년 동안의 결과물입니다. 지호권이 눈감고 바라본 선 저너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