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일展(갤러리 미고)_20200821
//전시 서문// 오브제로 그려진 라인 드로잉 김찬일의 근작은 이전 작업에 비해 오브제성과 탈회화적 제스처가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오브제와 회화가 가장 긴밀하게, 얇게 저며져서 이룬 독특한 피부를 보여주는데 그 피부는 촉각성과 시각성의 극화를 연출한다. 그것은 조각과…
//전시 서문// 오브제로 그려진 라인 드로잉 김찬일의 근작은 이전 작업에 비해 오브제성과 탈회화적 제스처가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오브제와 회화가 가장 긴밀하게, 얇게 저며져서 이룬 독특한 피부를 보여주는데 그 피부는 촉각성과 시각성의 극화를 연출한다. 그것은 조각과…
//장인영 작가노트//한국미술의 장르와 예술양식 가운데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은 산수화요, 특히 소재나 외연(外延)으로 민족혼을 가장 깊숙이 접근하고 있는 것은 장생도(張生圖)가 아닌가 싶다. 다시 말해 소재로서의 장생도는 화목(畵目) 가운데 으뜸으로 꼽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 까닭은…
//초대의 말씀// ‘옛 자사호’ 10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송대(宋代)에는 화로 위의 탕관(湯罐)이었고명·청 시대에는 차탁 위의 호(壺)로 천 년 동안 비약적인 변화를 이룬 차도구가 ‘자사호(紫砂壺)’입니다. 보이차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발효차나 후발효차가 건강을 위한…
//모시는 글//이번 여름은 긴 장마와 폭염으로 우리를 쉽게 지치게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일상이 되어 버렸고 무더위 속에서도 마스크를 해야 하는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모두 힘을 내서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는 그 누구도…
//모시는 글//2009년 12월 용두산 미술전시관에서 김밝은터와 어린이들의 제1회 작품전시에 이어 제2회 작품전시가 어린이들 35명과 함께 부산시청 전시실에서 개최합니다. 저의 그림은 의도적인 그림입니다. 손의 형상을 재구성하여 창작품을 만들고자 고심함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은 고역입니다. 그렇지만 고민을 하지…
//전시 내용//전통 채색화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한국화를 그리는 신선미 작가가 ‘나는 당신이 그립습니다.’라는 주제로 부산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최근작인 ‘나는 당신이 그립습니다’는 과거를 추억하다 그 시절의 사랑했던 이들을 그림 속으로 소환하는 이야기이다. 그림 속에서 작가가 어려진…
//전시 소개// 갤러리 이듬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유명균 작가의 개인전을 기획하였습니다. 자연과 생태계, 그리고 인간에 대해 고찰하는 그의 작업은 벽에 걸리지만 입체 작품으로써의 부피, 그리고 특유의 재료와 재질로 그 존재감이 특별합니다. 유명근의 작업은 매우 사적인 경험과…
//작가 노트 중에서//일상에서 생활하면서 내가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기존의 심각한 주제보다는 생활중심에서 느껴지는 부분의 이야기를 작업화 하고자 한 것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현재의 나 그리고 그 존재의 의미를 찾아보자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전시…
//모시는 글// 제 14회 부산수채화 페스티벌을 열면서 2020년 올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연 초 부터 조금은 무중력 상태로 한 해속에 잠겨있는 기분입니다. 3월 말에 개최하기로 했던 저희 수채화 분과전이 코로나 19로 인해 시청전시가 취소되면서 8월에…
//전시 소개// 1991년 창립한 청색회(회장 박성만)는 금련산 갤러리에서 전시를 가진다. 회원 25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개성을 지닌 작가들이 ‘Untact 시대의 초상’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발표했다. 2020년 2월부터 국내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코로나19를 연상케 하고, 코로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