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한展(갤러리 두)_20201205
//전시소개//시간이 지나 돌이켜보면 우리들의 2020년은 뭉텅 통째로 사라진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코로나라는, 전혀 예기치 않은 복병을 만나 우리 모두는 어리둥절했고, 두려워했고, 조심하면서 아슬아슬 한 해의 긴장된 시간을 건너왔습니다. 코로나에도 계획된 전시를 단 하나도 미루거나…
//전시소개//시간이 지나 돌이켜보면 우리들의 2020년은 뭉텅 통째로 사라진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코로나라는, 전혀 예기치 않은 복병을 만나 우리 모두는 어리둥절했고, 두려워했고, 조심하면서 아슬아슬 한 해의 긴장된 시간을 건너왔습니다. 코로나에도 계획된 전시를 단 하나도 미루거나…
//전시소개// ‘소두 김인환 화업(畫業) 60년전’을 열며 김소라 화가 김인환은 1941년 부산 수정동에서 태어나 무녀독남으로 자랐다. 당시 일제의 대동아 명분 침략전쟁의 여파로 부산에도 시국이 어지러워지자 부모님은 어린 아들을 시골 조부모에게 맡겼다.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부친의 고향인 ‘소야골’(현…
//인터뷰//한국화는 옛날부터 먹(墨)을 중심으로 해서 산수와 계곡, 나무 등을 소재로 삼았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그런 작업을 해오다 보니 작품에서 현대적인 감각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화와 서양화의 꼴라보 형식으로 작업을 해 왔고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느끼고 지향할…
//작가 노트//나의 그림은 풍경화를 그리고 있지만 풍경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부둣가 풍경을 그리지만 그 속의 사람을 그리는 것이다.사람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부둣가 풍경속의 하나하나가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과 삶 그 자체인 것이다. 번잡한 부둣가에는 배타는 사람, 장사하는 사람,…
//전시 소개// 희망으로 가는 길 way to hope 코로나(covid)19 펜데믹(pandemic)이 사람들의 일상을 바꾸고 심리를 위축 시켜 지금의 우리는 사실상 자유가, 자유가 아닌 세상을 살고 있다. 지루하게 반복되던 일상마저 그리운 지금, 우리는 코로나로부터의 일탈을 꿈꾼다. 그…
//전시 소개// 부산의 판화가들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이 색다른 예술 여행을 떠나 볼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부산문화재단 주관으로 타워아트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는 부산 판화가들의 오리지널 작품과 굿즈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프린트 아트 굿즈’전으로…
//작가 인터뷰// 이번 개인전은 제가 작업에서 하고자 하는 일을 정립되는 시점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작업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되었지만 그 이야기들이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면서 대중적인 이야기가 되는 그런 과정이 함축적으로 작업 속에 담겨…
//전시소개// 갤러리 네거티브에서 김홍희 사진전 <동경은 따뜻한 겨울이었지 Warmth in Winter Tokyo>을 연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 김홍희 사진가가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비주얼아트에서 사진을 공부하며 생활하던 시절 촬영한 필름 사진 약 서른 점으로 구성된다. 1980년대는 도쿄가 버블경제의…
//부산일보 기사// 영월 창령사 터 나한상의 염화미소를 펜화로 만난다. 민속학자 주경업 선생의 개인전 ‘주경업전18-영월 창령사 염화미소’가 15일까지 열린다. 전시 장소는 부산 중구 신창동 BNK부산은행 갤러리. 이번 전시에서는 강원도 영월 창령사 터 나한상과 전통 민속놀이를 담아낸…
//모시는 글// 가을볕에 기댄 산하는 농익은 황금의 물결입니다. 들길에 마중하고, 물길에 배웅하는 삶의 변주곡이 고운 수채화로 인사하는 시절,하정묘의 세 번째 개인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힘겨운 시절, 잠시 일상의 시름 내려놓으시고 ‘산사의 가을’을 ‘화타한의원의 봄날’을 감상하는 시간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