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화展(김해서부문화센터)_20190702
균질한 화면구조와 기하학적인 구성의 조화 신항섭(미술평론가) 현대회화 양식이 출현한지 한 세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다양한 얼굴로 모습을 바꾸어가면서 표현영역을 무한히 확장해가고 있다. 한마디로 살아 있는 미술양식이라는 뜻이다. 현대회화의 속성은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
균질한 화면구조와 기하학적인 구성의 조화 신항섭(미술평론가) 현대회화 양식이 출현한지 한 세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다양한 얼굴로 모습을 바꾸어가면서 표현영역을 무한히 확장해가고 있다. 한마디로 살아 있는 미술양식이라는 뜻이다. 현대회화의 속성은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
//작가 노트//시선Ⅰ은 내면의 심리적 갈등을 눈이라는 마음의 창을 통해 나타내고자 하였다면 시선Ⅱ에서는 나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의식을 하고 있는 나라는 존재자와 무의식에 잠재적으로 존재하는 내면을 바라보는 것이다. 누드의 여인은 사회적 관념과 삶의 무게로 부터…
//전시 소식//카빙 아트그룹 조각전시 “Silver Lining A Couple Of Ways.” 희망의 두 여정…ㅡ정주(定住)와 노마드(nomad) 예술은 일탈이어야죠.일탈 없는 치유가 가능할까요? 예술의 본질은 일탈입니다.그래서 곧 치유이기도 합니다.예술이 세상과 같다면 존재해야하는 이유가 없죠.우리는 일탈을 꿈꿉니다.그리고 또 돌아옵니다.그리하여 우리가…
//평 론// 김국의 여성들은 우리들의 여성이다. 우리가 아는 여성, 우리 속의 여성, 때문에 그림 속의 여성은 신비함의 상징이고 번성으로서의 표현이고 모체로서의 기호이다. 상징적 기호로서 가장 적절하게 이야기 될 수 있는 여성의 엉덩이 부분을 그림의 소재로…
//보도 자료문// 갤러리데이트(해운대 팔레드시즈)는 2019년 7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박명래 작가의 사진전을 선보인다. 자연의 신비를 내면에 승화하여 특유의 감각으로 작업해 온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자연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대형카메라의 기계적인 메커니즘으로 풍성하게 느낄 수…
//전시내용// 리빈갤러리는 2016년 10월 개관, 매년 6,7월은 젊은 작가 기획초대전으로 진행하여 열정이 넘치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며 작품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의욕을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리빈갤러리의 세 번째 젊은 작가 기획초대전인 ‘STAGE7’展은…
//전시 작품수와 간단한 전시소개// 3년 만에 개인전을 갖는 김영순 작가의 작업은 인간내면의 감성적 표현주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17년부터 2019년 까지 제작한 120호 1점과 50호 4~5점과 소품들 등 총 35점~40여 점의 김영순 작가의 개성 있는…
//작가 노트// 나무, 섬, 배 그리고 사람… 작업은 사진에서 시작된다. 직접 가 본 곳이나 가보지 못한 어딘가에 존재하는 장소의 이미지에서 작품에 사용될 형상을 차용한다. 사진이나 구상의 역할은 여기까지이다. 이제부터 색채와 형상을 이루는 모든 요소들은 대상과는…
이향연, 심상의 색채 서성록(미술평론가) “나의 작품은 실재적인 자연이나 사물의 재현보다는 주관적인 관념을 연출 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심상의 움직임에 집중하여 이를 서정적으로 나타낸다. 심상의 움직임을 표현할 때 형태보다는 색채를 매개로 하되 색과 면을 조합하여 추상적인 조형언어로…
//초대의 변// 비어있음의 미학 비우는 것이 열반으로 가는 길이라 하지만 비어있는 공간에서 비우는 삶이 그리 녹녹치는 않습니다. 처음의 자리에서 원래의 모습으로 있어왔는데도 우리는 아직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무위에서 완성이 있다 합니다. 물고기처럼 바다 위의 갈매기처럼 비어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