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자展(써니 갤러리) _20191014
//작가 노트// 2006년부터 구김과 겹침의 미학을 찾아 소재들 간의 중첩과 변형을 시도하여 섬유 조각으로 형상화하였다. 깊은 열정에 녹아있는 빨간 양귀비의 컬러는 의식 속에서 내 작품의 형태와 컬러를 리드 해왔다. 이제 열정을 향한 내 안의 내면적…
//작가 노트// 2006년부터 구김과 겹침의 미학을 찾아 소재들 간의 중첩과 변형을 시도하여 섬유 조각으로 형상화하였다. 깊은 열정에 녹아있는 빨간 양귀비의 컬러는 의식 속에서 내 작품의 형태와 컬러를 리드 해왔다. 이제 열정을 향한 내 안의 내면적…
//보도 자료문// 지도화(Image of map)는 본인이 지도화에 대한 리서치 결과 아직 국내외적으로 미발표된 작품이면서 지도화에 대한 미적 가치가 공론화되지 않았다. 16~20세기까지 간헐적으로 언급된 경우가 없지는 않았지만 지도화가 미개척 장르이기는 하나 새로운 장르로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부단한…
//작품 소개// 색즉공(色卽空) 공즉색(空卽色) 이번 제9회 개인전의 주제는 색즉공(色卽空)이다. 재가(在家)불자(佛子)의 생활 정진을 통해 증득(證得)한 공(空)과 색(色)의 이치를 2차원 평면 화폭에 표현해 보고 싶었다. 불교의 중핵(中核) 이라 할 대 명제를 장님이 코끼리 다리 만지는 것에 불과…
//작품 소개// ‘섬유예술 특유의 성향 – 포옹’ 때로는 굵고 튼실한 울 소재의 실로, 때로는 깔끔하면서 여리한 코튼 소재로, 서로를 어루만지고, 부둥켜안고, 쥐고, 엉켜있어야만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백아란의 작품은 결국은 혼자라고 투덜거리기 쉬운 인간의 외롭고 고달픈 삶 안에서도, 타인이 없어서는 무의미하다는, 공동체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섬유라는 소재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따뜻함과 유연함. 새끼손가락으로 약속이라도 하듯, 고리와 고리가 이어져야 완성되는 형태와 사람의 손길과 더불어, 섬유이기 때문에 가능한 특유의 테크닉이 표현하는 ‘이어짐’, ‘엮어짐’을 응용해, 하나가 아닌, 함께여야만 이루어지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을 묘사한다. //작가 소개// 텍사스 주립대에서 의상 디자인 학사, 뉴욕 파슨스 스쿨에서 디자인 전문학사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아카데미 오브 아트대학에서 니트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스웨덴 디자이너 샌드라 배크런드와의 워크샵을 통해 구상 니트를 접하고난 뒤 독자적인 스타일과 테크닉을 계속 발전시켰다. 뉴욕에서 도나 카란 콜렉션과 랄프로렌을 시작으로 다수의 패션하우스에서 니트 디자이너로 일했고, 디자이너 빅토리아 바트렛과 5년간 뉴욕 패션위크의 런웨이쇼에 출품할 최종 구상 의상의 제작을 맡았다.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예술가 우고 론디노네와 빅토리아 바트렛의 공동 퍼포먼스 아트에 쓰일 니트작품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최근 파리 패션위크에서 주목받는 뉴욕 디자이너 톰 브라운의 런웨이 니트샘플 제작을 맡기도 했다. 첫 번째 섬유아트 설치작업은 2013년 마이애미 아트바젤에서 소개되었고, 그 후 중국 상해에서 열린 스핀엑스포와 뉴욕의 아이러브플레이타임 등의 박람회에서 선보였다. 그녀는 섬유아트 작업을 계속 이어가며, 니트디자인 프리랜서로 현재 뉴욕에서 활약하고 있다. 장소 : 해운대아트센터일시 : 2019. 10. 17. – 10. 26.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
//작가 노트// 아리스토텔레스는“예술은 자연의 모방이다”라고 하였다. 꽃은 자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메타포로써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자연 이미지이다. 나 역시 꽃이라는 소재는 기억 속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 잃어버린 추억과 그리움이 깃든 삶의 소재이기도 하다. 내 아득한 여름날의…
//보도 자료문// 갤러리이배 수영전시관에서는 2019년 9월 7일부터 11월 3일까지 ‘Layers of time’ 라는 전시제목으로 교토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배상순 작가의 회화, 도자, 설치, 사진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된 작가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관계‘의 담론에 천착해 온…
//전시 서문//섬유조형작가 조민정의 세번째 개인전으로 부드러운 펠트위에 동심을 펼쳐 보인다.천진한 어린 시절의 유희를 원색의 진솔함으로, 펠트를 캔버스 삼아 실로 자유롭게 박음질 하였다. 발랄한 어린아이 모형의 오브제가 입체감을 돋보이며, 물성이 주는 특성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전시 서문//심상의 흔적을 감성적으로 회상하는 이미지 작업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트로피칼의 감성이 강한 동남아시아 여행 중에 느꼈던 원색의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심상으로 옮겨와 재해석 하였다. 양모를 이용한 펠팅 기법으로 조형작업을 하고 그 디자인들이 공예상품으로 재탄생해 우리의…
//Daniel’s scape 2019에 부쳐//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는 날마다 지난날의 흔적들이 새로운 오늘로 덮여지고 어제의 어제 위에 새로운 오늘을 쓰는 일기장처럼 언제나 늘 달라진 현재를 맞이합니다. “사라지는 것들은 아름답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매일 달라지는…
//작가의 변 – 도록을 발간하며 -// 2014년 이후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정리해 보았다. 마음에 담아둔 생각들을 절실한 마음에서 또는 편안한 마음으로 붓질이 이끄는 대로 아무도 얘기하지 않은 것을 혹은 얘기 했다고 해도 나만의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