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귀선展(갤러리 아보)_20171126
//작가노트// 나는 오랫동안 수채화 작업을 해왔다. 최근 들어 구상에서부터 추상으로 작업이 점차로 전이되고 있다. 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다가가기에는 구상이 편안한 친구처럼 느껴진다. 그렇지만 구상을 해 본 사람이라면 어느 순간 새로운 변신을 꿈꾼다. 나 역시 논문이라는…
//작가노트// 나는 오랫동안 수채화 작업을 해왔다. 최근 들어 구상에서부터 추상으로 작업이 점차로 전이되고 있다. 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다가가기에는 구상이 편안한 친구처럼 느껴진다. 그렇지만 구상을 해 본 사람이라면 어느 순간 새로운 변신을 꿈꾼다. 나 역시 논문이라는…
//작가노트// 이형사의(以形寫意)—-마음의 울림을 형상으로 담아내다. 인간은 자연에 포함되어 그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또한 자연의 기운(에너지)도 받는데 이는 생명력을 가지게 한다. 그 생명력을 내포한 나무를 통한 본인의 내면세계를 표현한다. 인간의 욕망과 본질적인 생명력을 나무의 끈질기고 긴…
//보도자료문// 성원아트갤러리에서 기획한 이번 개인전은 올해 20살을 맞이한 최연소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하혜영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대한 열정이 넘쳤고, 올해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조소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새내기 작가입니다. 2016년 하반기부터 준비해서 2017년 11월 19일~12월 10일까지…
전미경의 바다, 심리적인 그러나 사회적인 이영준(큐레이터) 전미경은 오랫동안 파도의 너울을 소재로 작업을 해왔다. 무엇을 그리고 있는지가 너무도 뚜렷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작가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일은 그렇게 손쉬운 것은 아니다. 그녀의 작업은 작가 자신도 언어화하기 힘든 깊은…
//보도자료// 올해로 10년째 맥화랑과의 인연을 지속해 나가고 있는 문형태 작가는 캔버스 위에 ‘집으로 간다’라는 주제로 서른여섯 번째 개인전을 가진다. 40대 초반이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서른여섯 번의 초대개인전을 가진 문형태 작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대구신문 보도// 작가 배수봉의 작업실은 안동시 도산면이다. 이주한 지 4개월 남짓 된 공간이 정갈하고 고요하다. 아내와 단 둘이 여생을 보낼 둥지인 셈이다. 나고 자란 지역이라 낯설진 않다. 오히려 듬뿍 정이 들었다.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곳이자…
//보도자료문// 이상식 작가의 작업 스타일은 주변 사물을 거의 가공을 하지 않고 커피, 먹물, 황토, 콜타르, 천연 염료 등 일상의 재료를 그대로 이용한 자연스러운 발색이다. 또한 그린다는 행위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사물의 物性을…
사라지면서도 영원한 것들 박영택 (경기대교수, 미술평론가) 재현이란 묘사, 상징, 구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어떤 대상의 현존을 전제로, 그것을 다시 보여주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재현이란 단어에는 ‘다시 나타나다 혹은 다시 보여주다’라는 뜻도 내재되어 있다. 재현은…
//보도자료문// 2013년 11월 13일에 티엘엔지니어링(주)의 문화후원으로 오픈한 티엘갤러리가『도시_바라보기』전을 11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가진다. 이번 전시는 부경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홍동식 교수와 석·박사의 그룹 전시이며 부산 15곳의 뷰포인트(view point)를 집어본다. 도시 부산의 구성원으로 관찰자가 되어 하나의 장소를 선택하고…
//작가노트// Tonight 매일의 밤은 오늘의 밤이다. 반복되는 삶은 삶의 수많은 고리 중 찰나에 불과하겠지만, 오늘밤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진다. 누군가의 밤은 하루의 피곤을 씻어낼 휴식이지만 또 누군가에겐 낮보다 더한 갈등과 상처를 내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