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일展(피카소화랑)_20161208
//작가 노트// 예술 작품은 인간의 행위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다. 나타남의 본질은 실존이고 진리이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될 것이다. “좋은 예술작품이라면 어떤 가능성의 공간을 창조하는 행위이다” 라고 하였듯이 곧 어떤 대상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작가 노트// 예술 작품은 인간의 행위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다. 나타남의 본질은 실존이고 진리이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될 것이다. “좋은 예술작품이라면 어떤 가능성의 공간을 창조하는 행위이다” 라고 하였듯이 곧 어떤 대상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작가 노트// 내 작품에서 보여지는 첫 이미지들은 주로 ‘낡은 벽’에 남은 ‘흔적’들이다. 나는 길을 지날 때 흔히 보아오던 ‘낡은 벽’들을 보며 마치 자연이 그려낸 한편의 추상화와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어느 누구 하나, 같은 인생이…
//작가 노트// 우리의 미술, 특히 회화사에서 인물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의 독창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신윤복의 미인도와 윤두서의 자화상 등은 작은 비중에도 그 존재감과 무게감은 무시할 수…
//보도자료문// 2012년 개관이래 갤러리 아트숲은 49번째 기획전을 정수옥 작가의 작품과 함께 한다. 정수옥 작가의 <찬란한 정원>展은 작가의 관념이나 사고의 상태를 서정적인 신경운동(drawing)을 통해 순수한 에너지로 발산하는데 주저하지 않으며, 한층 더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표현되었다는데에 주목해 본다.…
//모시는글// 갤러리 몽마르트르에서『세븐 스토리스 인 컨템포러리 아트(Seven stories in contemporary art)』11월22일(화)~12월7일(화) 기획전시입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부산지역 서양화 전임교수님들을 모두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세븐 스토리스 인 컨템포러리 아트는 일곱 분의 생생한(vivid) 현대미술을 전달하고자 기획 했였습니다. 이번 초대한 작가는…
박소영 작가는 이번이 첫 개인전인데, 주로 고양이를 통해 사랑스럽고 행복한 가족을 형상화 했다. 대부분의 작품은 메탈을 주 재료로 했고 시계나 오르골 작품으로 재미와 실용성도 가미했다. 작가는 어릴 적부터 고양이를 키웠다고 한다. 고양이는 애완견처럼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작가 노트// 2016년도 전시 작품은 서정적인 맨드라마의 형상을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해석하여 창작과 표현의 상상적 유희를 통해 자유롭게 탐구하고 실험하며 모색한 작품들이다. 전시 작품들은 삼베, 한지 그리고 닥나무 섬유질을 바탕으로 유연하고 거친 질감이 교차하는 물성에…
//작가 노트// 나는 어린 시절부터 불안에서 기인한 수면장애를 겪었다. 그리고 그 원인을 모두 나의 예민함으로 결론지었다. 이런 날들이 반복되면서 당연시 될 때 이미 불안에 중독되어버렸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그리고 그 불안이 극으로 치달았을 때, 존재의 무기력함을…
//작가노트// – 잊을 수 없는 젊은 날을 그리면서 가야산 스케치의 추억이다. 한여름 합천 가야산 달성여관을 나서면서 캔버스 30호 두 장을 끈으로 묶어 이젤과 배낭을 메고 맨 몸으로 한 시간 가량 단숨에 땀이 범벅이 되어 정상에…
//작가노트// 본인에 있어서 우리 눈에는 존재하지만 잡을 수 없는 그 무언가에 고민은 어렸을 적 꿈을 현실로 이루고 싶은 작은 소망에서 시작된다. 그 중 나는 연기라는 이미지를 보게 되었고 지금 이 순간까지 그 현상에 대해 고민하고…